프론트웍스, 필름어스에 블루프린트·작업실 추가···영상 제작 편의성 강화
[IT동아 한만혁 기자] AI 기반 영상 제작 종합 플랫폼 ‘필름어스(FILM US)’를 제공하는 프론트웍스가 자사 서비스에 AI 기반 자동 영상 설계 ‘블루프린트’와 프로젝트 통합 관리 ‘영상 제작 작업실’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필름어스는 영상 제작자 역량 분석을 통해 최적의 발주자와 연결하고, 영상 제작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영상 제작 종합 플랫폼이다. 필름어스를 이용하면 발주자는 원하는 영상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고, 제작자는 발주자와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프론트웍스가 이번에 선보인 신규 기능은 블루프린트, 영상 제작 작업실 등 2가지다. 블루프린트는 영상 제작을 위한 설계도 역할을 한다. 발주자가 자신의 상황과 원하는 영상의 목적, 맥락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장르, 필요 인력, 예상 비용 범위, 프로젝트명, 제작 기간 등 핵심 항목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즉시 프로젝트를 생성한다. 예컨대 기업 담당자가 ‘오프라인 매출을 늘릴 SNS 홍보 영상이 필요해’라고 대화하듯이 입력하면, AI가 해당 목적에 맞는 제작 유형, 인력 구성, 예산을 제시하고 이에 맞는 전문가까지 맞춤 추천한다.
영상 제작 작업실은 영상 제작 통합 협업 공간이다. 제작팀, 디자이너, 편집자, 발주 담당자 등 프로젝트 멤버가 한 공간에서 기획서, 일정, 클립, 가편집, 최종본 등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등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덕분에 이메일, 메신저 등으로 파편화되었던 커뮤니케이션 및 자산 관리 채널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
이들 신규 기능을 통해 발주자는 원하는 영상을 보다 쉽게 설계할 수 있고, 제작자와 실시간으로 협업하면서 결과물을 통합 제작 및 관리할 수 있다. 프론트웍스는 이번에 선보인 신규 기능이 영상 제작 진입장벽을 낮추고, 발주자와 제작자 모두에게 효율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론트웍스는 필름어스의 지속적인 고도화 및 기능 개선을 진행하며 향후 ▲AI 기반 스토리보드 자동 생성 ▲프로젝트 통합 분석 및 관리 대시보드 ▲기업용 포트폴리오 리포트 자동 생성 등의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용민 프론트웍스 대표는 “블루프린트와 영상 제작 작업실은 영상 제작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영상 의뢰하기 어렵다는 발주자의 의견과 전문적이고 통합된 프로젝트 관리 환경을 필요로 하는 영상 전문 제작자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것”이라며 “이들 신규 기능을 통해 필름어스는 영상 제작 전 과정을 구조화한 영상 제작 워크플로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론트웍스는 7년차 영상 감독으로 120여 편의 영상을 제작한 김용민 대표가 영상 제작 현장에서 경험한 어려움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4년 5월 설립한 AI 영상 제작 플랫폼 기업이다. 프론트웍스는 지난 4월 영상 제작 종합 플랫폼 필름어스를 론칭했다. 필름어스는 영상 발주자와 최적의 제작자를 연결하고, 제작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영상 제작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영상 제작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나아가 영상 산업을 혁신하고자 한다.
IT동아 한만혁 기자 (mh@i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