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차세대 에너지 시대 주도할 링크업 프로그램 스타트업 4곳 선정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X SBA공동기획] IT동아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알립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초격차 10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 스타트업, 이들과 수요 기업이 동반 성장하며 성과를 만드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IT동아 강형석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이 한국전력공사와 협력,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에너지 링크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초격차 1000+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가 경제를 이끌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1000곳 이상을 선정해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총괄하고 SBA가 주관해 진행한다.

링크업 프로그램은 ▲미래모빌리티 ▲피지컬AI 로봇 ▲로봇 ▲친환경 ▲에너지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27개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발해 대기업과 공동 개발, 기술 실증 등을 진행하며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에너지 부문에는 한국전력공사가 참여한다. 한국전력공사는 부설연구소(전력연구원, 에너지신기술연구원), 한국해상풍력과 함께 과제를 만들고 스타트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에너지 링크업 프로그램 논의 현장 / 출처=SBA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에너지 링크업 프로그램 논의 현장 / 출처=SBA

에너지 부문 과제를 수행할 스타트업은 브이피피랩, 람다마이크로, 에이티비랩, 코리아시뮬레이터 등이다. 브이피피랩은 가상발전소(VPP – Virtual Power Plant) 기술 스타트업이다. 브이피피랩은 풍력발전 감시 제어 및 데이터 수집 시스템 (SCADA) 데이터 및 고해상도 기상 예보 데이터를 활용한 풍력발전량 예측 모델 고도화에 나선다. 전력시장에도 참여한다. 마이크로웨이브 경화 기술(VFM - Variable Frequency Microwave)을 보유한 람다마이크로는 원천기술을 활용해 암모니아 크래킹 시스템 개발 장비를 제작할 예정이다.

에이티비랩은 고정확도 저비용 화재위험 예지를 위한 무정전 전원장치(UPS) 배터리 진단 및 운영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코리아시뮬레이터는 단상 교류(AC) 변압기로 전력공급 가능한 직류(DC) 변환기 시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SBA와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 링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에 맞춤형 기업 연결과 실증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 SBA는 5개월간 링크업 프로그램을 도와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공동 기술 개발, 사업화 연계 지원에 힘을 쏟는다. 한국전력은 기술 시장의 혁신 제품 지정, 세계 박람회 참가와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지원한다.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가 구매 규격에 적합할 경우 구매 협의, 판로 연계 등 실질 혜택을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IT동아 강형석 기자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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