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SBA “미래 모빌리티 링크업 10곳 협업 지원”

[IT동아 X SBA공동기획] IT동아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알립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초격차 10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 스타트업, 이들과 수요 기업이 동반 성장하며 성과를 만드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IT동아 차주경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링크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미래 모빌리티’ 부문 스타트업 10곳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총괄한다. SBA는 이 프로젝트의 개방형 혁신 주관기관으로 링크업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링크업 프로그램은 5개 분야(미래모빌리티, 피지컬 AI 로봇, 로봇, 친환경, 에너지)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27곳으로 선정, 대기업과 동반 성장하도록 돕는다. 이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하드웨어 제조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 중으로 차세대 사용자 경험과 보안 기술이 필요하지만, 품질 기준이 높고 기술 도입 기간이 길다.

SBA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특성과 수요 대기업, 스타트업의 기술을 반영해 과제를 만들었다. 대기업으로는 컨티넨탈 그룹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서한이노빌리티 등 세 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열관리 ▲운전자 건강 모니터링 ▲에어백 ▲디지털 차량 개인화 ▲개인정보 보호 ▲라이팅 ▲전기차 ▲자율주행 총 9개 과제를 수행할 기술과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 공동 개발 및 기술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콘티넨탈 그룹은 ▲윌코 주식회사 ▲㈜에이유 ▲주식회사 보이노시스 ▲㈜딥인사이트 ▲주식회사 옐로나이프 ▲주식회사 딥핑소스 ▲㈜모플랫 총 7개 사와의 PoC(개념 검증) 협업을 진행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주식회사 럼플리어 ▲소프트베리와 배터리 관련 2개의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한이노빌리티는 ㈜도구공간과 자율 주행 관련 PoC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미래 모빌리티 링크업 프로그램 현장 / 출처=SBA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미래 모빌리티 링크업 프로그램 현장 / 출처=SBA

그 중 ㈜에이유는 ‘레이더를 이용한 생체 신호 기반 탑승자 감지 기술’로 NET 신기술 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차량 내 생체신호를 통해 탑승객의 호흡/움직임 등을 감지, 위치 인식 등으로 탑승자 안전 개선을 위한 과제를 콘티넨탈 그룹과 협업한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전기차 충전플랫폼과 관련한 데이터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EV 차량 내 특화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로 고객 이동의 편리를 제공하고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와 함께 ‘온디바이스 AI 기반 배터리 관리 시스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도구공간은 국내 유일의 상용화 순찰 로봇 기업으로 주목 받는다. 로봇 센서를 통해 장애물, 화재, 유해가스 등의 이상 상황을 감지할 수 있으며 실시간 카메라와 열화상 영상을 통해 원격 제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다. 서한이노빌리티와 ‘자율 주행 순찰 및 경비 모빌리티 솔루션’ 과제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최대 1억원의 PoC 자금을 지원받아 약 5개월 간 대기업과의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연계 지원을 받는다.

SBA는 “수요 기반 과제 발굴과 과제 수행을 위한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개념 검증과 협업 결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T동아 차주경 기자(racingca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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