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글로벌] 투포투, 지속가능 패션 핸드백 세계에 전파

[SBA X 동아닷컴 공동기획] 동아닷컴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세계를 누빌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창업 지원과 스케일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홍보에 이르기까지. SBA의 지원을 받고 성장할 스타트업의 실력을 동아닷컴의 스타트업 미디어 IT동아와 함께 살펴봅니다.

[IT동아 차주경 기자]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핸드백 기업 ‘투포투(Toforto)‘가 미국과 유럽에 제품을 보급한다.

투포투는 Today fot Tomorrow, 내일을 위한 오늘의 가치 있는 실천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들은 가죽을 만들 때 벌어지는 환경 파괴를 줄일 목적으로 폐 가죽을 업사이클링, 재생 가죽을 만들었다. 특허 기술을 개발해 내구성과 인장 강도를 높이고 36년 경력의 장인, 40년 경력의 생산 전문가, 24년간 디자인을 한 대표가 힘을 합쳐 핸드백을 만들었다.

투포투 핸드백을 소개하는 전미연 대표 / 출처=투포투
투포투 핸드백을 소개하는 전미연 대표 / 출처=투포투

투포투는 짧은 디자인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가 딸에게 물려줄 만큼 디자인과 품질이 우수한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핸드백을 디자인한다. 사회, 환경 가치뿐만 아니라 핸드백의 본질인 성능을 갖추려 노력한다.

투포투는 한국의 강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서 9000여 개의 기업을 제치고 TOP7에 올랐다. 2024 굿 디자인 코리아, 글로벌 IT 디자인상도 받았다.

이들은 서울경제진흥원(SBA)와 함께 프랑스에서 열린 메종&오브제 서울관에 참가해 친환경 핸드백을 세계에 알렸다. 덕분에 프랑스와 인도, 영국과 러시아 등 세계 20여 개 나라의 바이어와 만나 제품 공급을 논의 중이다. 쇼피 글로벌 수출 기업 패스트트랙, 일본 아웃바운드 해외 매장 진출 지원 등 각종 SBA의 사업에 참여해 세계 진출의 토대를 만들었다.

친환경 핸드백을 세계에 소개하는 투포투 / 출처=투포투
친환경 핸드백을 세계에 소개하는 투포투 / 출처=투포투

투포투는 버리던 자원을 순환, 환경 오염 문제 해결을 돕고 친환경 브랜드의 인식을 더 좋게 할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이를 토대로 세계 패션 업계에 친환경 문화를 전달하면서 K 패션의 위상을 높인다. 2025년에는 세계 여성 럭셔리 패션 전시회인 미국의 Coterie NewYork, 세계 핸드백 전시회인 이탈리아의 Mipel에 참가 예정이다.

전미연 투포투 대표는 “투포투 핸드백을 드는 것만으로 지구를 건강하게 지키는 가치를 얻을 것이다. 세계 패션 업계에서 지속 가능한 패션을 다시 세우는 친환경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IT동아 차주경 기자(racingca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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