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포레,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팩토리얼 프로’로 앞당길 것"
[IT동아 김영우 기자] 디지털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는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제조업 역시 예외가 아니다, 예전에는 제품의 설계 및 시제품 제작, 제조 라인 구성, 양산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3D 데이터 및 가상화 기술,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이하 AI)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는 방안이 현실화되고 있다.
디지털 혁신 전문기업 디지포레(Digiforet)에서 개발한 제조업계 대상 디지털 전환 솔루션 '팩토리얼 프로(Factorial Pro)'가 대표적인 사례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이 솔루션은 제조산업의 자산 관리를 비접촉 방식으로 최적화하는 동시에, 가상 공장을 구축할 수 있는 강력한 오쏘링(Authoring) 도구를 제공하여 기존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팩토리얼 프로는 고도화된 3D 데이터 수집 및 가상화 기술을 통해 공장 내 모든 설비와 시설의 3차원 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AMS(Asset Management System)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공장 내 모든 제조 자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비접촉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최적화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크게 높인다.
한편, 디지포레는 지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 그리고 10월 22일에서 25일까지 개최된 ‘KES 2024(한국전자전)’에서 팩토리얼 프로를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디지포레는 팩토리얼 프로의 기능과 장점을 널리 알리고, 제조업체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 잠재 수요자들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제조업계 관계자와 다양한 산업 전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디지포레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디지포레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돕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제조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며 "팩토리얼 프로는 기존의 자산 관리 방식을 혁신하여 제조업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제조업체들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