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사운드, 콘테스트 기반 음악 제작∙제공 서비스로 게임 업계 ‘성과’
-콘텐츠 기업에 최적화된 음악 콘테스트 서비스 ‘레모네이션’ 운영
-작품 특성에 맞춘 해당 분야 전문가가 배정돼 작업 진행
[IT동아 김영우 기자] 2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기업이자 음악 콘텐츠 제작∙제공 플랫폼 기업인 ㈜레몬사운드(대표 박신정)가 자사의 음악 콘테스트 개최 시스템 ‘레모네이션’ 서비스를 통해 낸 성과를 소개했다.
레모네이션을 통해 전 세계 작곡가들로부터 수집된 곡들은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미팅, 아티스트와의 소통, 편집 및 완성∙발매에 이르기까지 음악 전문 매니저가 참여해 원활한 소통 및 높은 음악 품질을 이끌어내며, 음악 전문 용어를 모르는 작곡가라도 수월한 진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사들은 이렇게 수집된 음악 중 마음에 드는 음악을 선택해 작품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당선되지 않은 작곡가들의 곡도 타 작품에 사용하거나 발매하는 등의 이용에 제약이 없으며, 신규 레모네이션 출품을 위해 새로 제작할 필요 없이 기존 가지고 있던 음원을 제출해도 된다. 일종의 음악 재활용 시스템이다.
해당 서비스 출시 후 넥슨, 뉴코어 게임즈《Devil Within : Satgat》, CRT게임즈, 상업영화《당신의 모든 것》(2024년 하반기 개봉) 등과 작업했으며, 지난 2월 진행된 레모네이션을 통해 선정된 음악은 2025년 닌텐도 스위치용 플랫폼용 타이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레몬사운드는 제작 이후 발매 과정, 이후 음원 마케팅 과정까지 의뢰자와 함께한다. 레몬사운드를 통해 음악을 제작하면 이후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5 개사 (멜론, 벅스, 지니, 플로, 바이브)와 국외 스트리밍 플랫폼 12개사(애플뮤직, 유튜브뮤직, 스포티파이, 유튜브, Deezer, Anghami, Pandora, KKBOX, AWA, MOOV, Tidal, Amazon, UMA, Boomplay)에 음원을 발매할 수 있으며, 스트리밍 수 증가를 위한 마케팅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박신정 (주)레몬사운드 대표는 “음악가들을 위해 기회를 제공하고, 콘텐츠 기업 에겐 양질의 음악을 제공하는 것으로 두 계층을 전부 만족시키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고 밝혔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