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투자동향] 티오더, 300억 원대 시리즈B 투자 유치
[IT동아 한만혁 기자] 바야흐로 스타트업 시대입니다. 2010년부터 시작한 국내 스타트업 열풍은 지난 10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어느새 유니콘 기업 11개를 배출한 세계 5위 스타트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블루홀 등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우리 실생활 속으로 파고들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성공을 꿈꾸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IT동아가 이러한 국내 스타트업의 현장을 [주간투자동향]으로 정리해 제공합니다.
티오더, 300억 원대 시리즈B 투자 유치
테이블 오더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오더가 300억 원대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티오더는 이달 산업은행과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약 130억 원을 유치했고 수 주 내 170억 원대 투자를 추가로 유치할 예정이다.
테이블 오더 시장 점유율 1위인 티오더는 매월 약 1만 대의 태블릿을 배포하고 있으며, 올해 30만 대 설치가 목표다. 글로벌 진출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캐나다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 미국과 싱가포르에도 법인을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티오더는 “투자자들은 티오더 서비스가 외식업을 시작으로 호텔, 광고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하다는 점과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확대할 수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파라메타, 90억 규모 추가 투자 유치
블록체인 및 웹3.0 기술 기업 파라메타가 90억 원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시리즈A와 브릿지 투자 이후 진행된 것으로, 신한벤처투자와 코리아에셋투자증권 2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파라메타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시 블록체인 표준 플랫폼, 강원도형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 경북형 공공 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서비스 ‘와트에버’ 등 공공 및 민간 영역 서비스를 구축하고 NFT 플레이 그라운드 ‘하바', L1 인터체인 플랫폼 ‘아이콘', 웹3 데이터 프로토콜 ‘퍼미' 등 글로벌 플랫폼의 메인넷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파라메타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자체 블록체인 기술의 R&D 확대 및 서비스 고도화, 해외 시장 진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군호 신한벤처투자 이사는 “파라메타는 우수한 인력, 독보적인 기술력, 풍부한 개발 레퍼런스를 보유한 기업”이라며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산업의 재도약이 매우 가시적이며 중요한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데, 블록체인 및 웹3.0의 부흥과 함께 파라메타가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관계자는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부한 경험과 R&D 인프라를 통해 향후 웹3.0 시장 변화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과의 융합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파라메타는 공공부터 민간, 오픈소스 생태계까지 다양한 산업과 비즈니스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를 전개해 왔다”라며 “이번 투자로 블록체인 기술 R&D 성과를 각 산업에 적용함과 동시에 각 생태계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컨텍터스, 2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둥지’를 운영하는 컨텍터스가 2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캡스톤파트너스와 신한벤처투자가 함께 참여했다.
둥지는 건물의 계약 관리부터 유지 보수 신청 및 처리 현황, 임대료 및 공과금 정산 등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건물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력과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을 통해 시설에 문제가 접수되면 전문 인력이 출동해 해결한다. 둥지는 중소형 건물뿐 아니라 대형 건물도 고객사로 유치하며 프롭테크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컨텍터스는 투자금을 통해 둥지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및 고객 경험 개선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AI 기반 시설 현장 출동 인력 동선 관리 효율화, 시설물 하자 예측 등의 연구 개발, 온오프라인 건물 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캡스톤파트너스의 유준모 책임은 “컨텍터스는 사업 아이템 선정 능력, 사업 추진력, 확장성과 관련된 비전에 확신이 있다”라며 “프롭테크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컨텍터스 관계자는 “컨텍터스는 사각지대였던 중소형 건물 관리 서비스를 플랫폼으로 구현해 임대인 입장에서 관리 비용 감축은 물론 건물 자산 가치와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라며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중소형 건물뿐 아니라 대형 건물까지 선점하고 나아가 일본, 베트남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씨더코퍼레이션, 3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에너지 기술 스타트업 씨더코퍼레이션이 어나더브레인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으로부터 3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2021년 설립된 씨더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석유 및 에너지 기업 쉘,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 에너자이저와의 지식재산권(IP) 협업을 통해 마이크로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파워뱅크와 자동차 점프 스타터, 멀티탭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을 제조 및 유통하고 있다. 특히 제품 기획 단계에서 해당 제품의 필요한 브랜드를 라이센싱하고, 대형 유통사 및 글로벌 파트너를 통해 유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약 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2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를 주도한 어나더브레인의 장민석 대표는 “씨더코퍼레이션은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더 많은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리더십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광원 씨더코퍼레이션 대표는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브랜드와 협업하는 것은 우리 같은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확보하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노쉬프로젝트, 1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부산 FNB 스타트업 노쉬프로젝트는 콜즈다이나믹스가 주도하는 기업형 소상공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1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콜즈다이나믹스는 후속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쉬프로젝트는 아귀, 오징어, 쥐포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 3종 '자갈치오지매'를 출시했다. 현재 자갈치시장 상인 이야기를 모티브로 개발한 '자갈치 아지매' 캐릭터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매출 목표는 5억 원, 2025년은 30억 원이다.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공동대표는 “자갈치오지매 브랜드에서 로컬 크리에이터의 창의성과 성장 잠재력을 발견했다”라며 “이번 투자가 로컬 브랜드의 고부가 가치화와 기업화의 성공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강다윤 노쉬프로젝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갈치오지매 브랜드를 로컬 프리미엄 간식 브랜드로 확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라고 밝혔다.
KDT다이아몬드, 시리즈A 투자 유치
KDT다이아몬드가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영사 젠엑시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KDT다이아몬드는 2016년 1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2021년 서울시립대 연구팀과 산학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이자 세계 8번째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생산에 성공했다. KDT다이아몬드는 높은 온도 및 압력을 사용하는 고온고압법(HTHP)보다 생산 효율이 높은 화학기상증착법(CVD)으로 랩다이아를 만들었다. 랩다이아는 주얼리 시장뿐 아니라 여러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를 주도한 젠엑시스의 손미경 대표는 “KDT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의 메카인 인도에 연마 공장을 건설 중”이라며 “인도 공장이 완공되면 글로벌 천연 및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원료 공급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샌디플로어, 시드 투자 유치
캐주얼 멀티 플레이 게임 개발사 샌디플로어가 카카오벤처스, 코나벤처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샌디플로어는 탄탄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다수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이 PC와 콘솔 게임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샌디플로어는 현재 캐주얼 슈팅 팀 대전 게임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을 개발하고 있다.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은 다양한 몬스터를 상대하는 이용자 대 환경(PvE), 필드를 돌아다니며 팀원과 협동해 수행하는 미션,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승리하는 이용자 간 대전(PvP)을 하나의 게임에서 즐길 수 있으며 PC와 콘솔에서 즐길 수 있다.
샌디플로어는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을 연내 출시 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에 선보일 예정이다. 샌디플로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마케팅 노하우, 핵심 재미 요소를 적용해 게임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수석 팀장은 “개발팀 전원이 진성 게이머로 해당 플랫폼과 이용자 특성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졌다는 부분에서 매력적인 팀이라고 판단했다”라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이종창 샌디플로어 대표는 “대한민국이 싱글 플레이 게임을 넘어 멀티 플레이 게임으로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일조하며, 그 선두에 샌디플로어가 설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마일 코퍼레이션, 시드 투자 유치
통합 오피스 공간 관리 솔루션 개발사 마일 코퍼레이션이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마일 코퍼레이션은 오피스 운영 효율성과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통합 오피스 공간 관리 SaaS ‘마일’을 개발했다. 마일은 ▲기업용 방문자 관리 솔루션 마일 비지터 ▲회의실 내부 거치형 태블릿 PC 솔루션 마일 미팅 ▲공간 데이터 통합 분석 관리 서비스 마일 애널리틱스로 구성되어 있다. 마일은 론칭 3개월 만에 루닛, 크몽, 두들린 등 IT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박은우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마일 코퍼레이션은 젊고 스마트한 개발자들이 모인 창업팀으로, 중견기업에 꼭 필요한 SaaS 제품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공략하지 못하는 기업의 공간 관리를 시작으로 전반적인 자산 관리까지 디지털 전환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홍진우 마일 코퍼레이션 대표는 “하이브리드 근무, 유연/탄력 근무제 등 기업의 일하는 방식이 다변화되며 오피스 공간 운영의 복잡도와 중요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대기업, 프라임 건물을 중심으로만 관리되고 있던 공간 관리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마일 솔루션으로 빠르게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인벤션랩·하이서울기업협회, 딥테크 스타트업 위한 투자 펀드 조성
더인벤션랩과 하이서울기업협회가 서울시 스타트업 및 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하이서울 딥테크 개인투자조합'을 조성했다.
해당 조합은 하이서울기업협회 회원사가 출자하여 딥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조합으로, AI, 로봇, 우주·드론, 모빌리티 등 딥테크 기술을 보유한 기술 기반 초기 기업과 B2C/B2B 영역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서울시 스타트업, 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조합의 공동 업무 집행 조합원인 더인벤션랩은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 운영사로, 310억 원 이상 규모의 투자조합 운영 경험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기관이다.
더인벤션랩은 현재 투자 대상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2024 하이서울 딥테크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는 1~3억 원을 투자하고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서울형 팁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며, 더인벤션랩 파인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윤근 하이서울 딥테크 개인투자조합 공동업무집행조합원 위원장은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1038곳과 함께 서울시의 경제적 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라며 “하이서울기업협회의 폭 넓은 네트워크, 교육, 해외 진출 판로 지원 등의 역량을 활용해 유망 초기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여 투자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하이서울 딥테크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기반의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이 많이 발굴되어 테크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유니콘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산나눔재단, 1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참가 스타트업 모집
아산나눔재단이 전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1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 출전할 참가팀을 모집한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기업가정신과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는 실전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1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개인 사업 및 법인 설립 2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누적 투자금 5억 미만)을 선발하는 ‘성장 트랙’과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하는 ‘도전 트랙’으로 나뉜다. 올해는 30개 팀을 1차 선발하고 6개월간 사업 실행 및 예선 심사를 거쳐 데모데이에 진출할 12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1차 선발된 모든 팀에게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무 공간과 초기 사업 자금을 지원한다. 사무 공간은 창업 허브 마루(MARU) 내에 단기 입주사를 위해 마련한 ‘마루시드존’이며, 초기 사업 자금 지원 규모는 성장 트랙 800만 원, 도전 트랙 500만 원이다. 이와 함께 성장 지원 프로그램,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 파트너로 구성된 멘토진과의 정기 네트워킹 모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 결선팀은 11월 열리는 데모데이에서 사업 투자 유치 및 홍보를 위한 피칭을 진행하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수상팀에게는 총 2억 4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접수는 오는 4월 22일까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1차 선발팀은 5월 중 발표하며, 최종 결선팀은 9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산나눔재단은 모집 기간 중 서울, 대전, 전북, 경북, 부산에서 모집 설명회를 진행한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산실이자 등용문인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올해 선발 규모를 확대하고 ‘어벤저스급’ 멘토진을 꾸렸다”라며 “문제 해결의 여정에 도전하고, 성장할 창업팀을 많이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엔피프틴파트너스, 해외 실증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 모집
엔피프틴파트너스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2024 해외 실증(PoC)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창업진흥원이 전담하고 엔피프틴파트너스가 주관하는 해외 실증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 역량이 검증되고 글로벌 기업과 기술 검증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국내 스타트업을 선발해 해외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스타트업에는 최대 9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컨설팅, 해외 현지 로드쇼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대기업과의 성공적인 PoC 성과를 창출하고 사업화 및 국내외 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엔피프틴파트너스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타 운영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실증 지원 프로그램 모집은 오는 4월 8일까지이며, 서류 평가 및 글로벌 기업 담당자와의 1:1 인터뷰를 통해 4월 말에 최종 참가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한만혁 기자 (m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