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공개] 올 뉴 포드 머스탱·BMW X1 M35i 출시
[IT동아 김동진 기자] 포드가 자사 대표 스포츠카인 머스탱의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 뉴 포드 머스탱(The All-New Ford Mustang)’을 공식 출시했다. BMW는 소형 SAV X1 라인업의 고성능 모델, ‘뉴 X1 M35i xDrive’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포드 대표 스포츠카 머스탱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출시
포드코리아는 머스탱의 7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올 뉴 포드 머스탱(The All-New Ford Mustang)’을 이달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1964년 1세대 모델의 첫 등장 이후 올해로 출시 60주년을 맞이한 머스탱은 아메리칸 머슬카로 명성을 얻은 차량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 4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2005년 5세대, 2015년 6세대 모델까지 출시됐다.
6세대 모델 이후 9년 만에 국내 시장에 상륙한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은 1세대 머스탱 고유의 DNA를 계승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첨단 기능이 강화됐다. 예컨대 상부 그릴 디자인과 시그니처 3분할 LED 헤드램프는 1960년대 오리지널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으로 1세대 머스탱의 디자인 비율을 재현했으며, 이전 세대 대비 가로로 넓어진 후면부 디자인과 함께 쿼드 머플러 팁을 적용했다.
실내에는 전투기에서 영감받은 12.4인치 및 13.2인치 두 개의 곡면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배치했으며,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및 12개의 스피커로 구성한 B&O(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으로 운전의 재미도 챙겼다.
올 뉴 포드 머스탱 5.0L GT의 파워트레인은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이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493마력과 최대토크 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올 뉴 포드 머스탱 2.3L 에코부스트 트림에는 2.3L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해 배출가스를 줄이고 연료 효율은 높였다. 2.3L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319마력과 최대토크 4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포드는 올 뉴 포드 머스탱 5.0L GT와 2.3L 에코부스트 두 트림 모두에 10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 운전자가 선택한 드라이브 모드에 맞게 즉각적으로 변속 패턴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운전의 재미를 강화했다. 여기에 세그먼트 최초로 전자식 드리프트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올 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 원 ▲컨버터블 6700만 원 ▲5.0L GT 쿠페 7990만 원 ▲컨버터블 860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BMW코리아, 고성능 프리미엄 소형 SAV ‘뉴 X1 M35i xDrive’ 출시
BMW 코리아는 최근 BMW X1 라인업의 고성능 모델인 ‘뉴 X1 M35i xDrive’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BMW 뉴 X1 M35i xDrive의 외관에는 M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 적용됐다. 예컨대 M 로고가 적용된 전면 수직형 더블 바 키드니 그릴과 M 전용 전면 스포일러, M 전용 사이드 미러 등이다.
실내 공간 역시 M 알루미늄 헥사큐브 라이트 인테리어 트림과 패들 시프트를 장착한 M 레더 스티어링 휠, M 도어 실 트림, M 페달 등 BMW M 특유의 모터스포츠 감성이 추가됐다. BMW는 운전자에게 높은 시인성을 제공하기 위해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조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실내에 탑재했으며,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을 통합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를 적용했다.
앞좌석에는 마사지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스포츠 시트를 넣었으며, 뒷좌석은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한 시트를 탑재했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540리터이며,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600리터까지 확장된다.
BMW 뉴 X1 M35i xDrive에는 BMW 코리아가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개발한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최초로 탑재된다.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국내 교통상황에 최적화된 경로안내를 지원하며, 전기차 모델의 경우 충전 최적화 경로도 안내한다.
BMW 뉴 X1 M35i xDrive에는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7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됐다.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 만에 가속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는 앞차축에 적용된 기계식 LSD(차동제한장치)를 바탕으로 험로나 악천후 주행 시 높은 견인력을 발휘하며, 코너에서는 우수한 민첩성과 역동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다.
BMW 뉴 X1 M35i xDrive에 기본 적용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은 기계적으로 제어되는 조절식 주파수 선택형 댐퍼를 포함해 스포츠 드라이빙 시에도 노면의 작은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이외에도 조향 및 차선 유지 보조, 최신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주차 거리 알림, 서라운드 뷰 기능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적용된다.
BMW 뉴 X1 M35i xDrive의 가격은 715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글 / IT동아 김동진 (kdj@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