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도 인기 격차 심화된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앱 시장 내 인기의 빈부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8월 20일, 모바일 전문 기업 KTH(대표 서정수)는 앱 포털 팟게이트(대표 박무순)와 함께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이용자 조사’를 실시하고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11년 1월 1일부터 2012년 6월 30일까지 18개월 간 국내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부문 상위 300위 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료 300위 내 한 번이라도 랭크된 앱 개수는 2011년 상반기 2,097건 대비 2012년 상반기 2,842건으로 1년 사이 36% 증가했다. 그러나 이 중 1~10위까지의 상위 랭크를 차지해 본 경험이 있는 앱은 2011년 상반기에는 20%, 2011년 하반기에는 17%, 2012년 상반기에는 15%로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파란 개발자 블로그(http://dev.kthcorp.com/2012/08/20/customer_story3) 및 팟게이트 블로그(http://podgate.tistory.com/2229)에서 볼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