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 도래...인천공항 혼잡도 검색 방법 살펴보니
[IT동아 김동진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본격적인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지난 1분기에만 497만9,000명으로 지난 4분기 대비 약 55% 증가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에는 이보다 더 많은 이들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여, 공항 이용객 인파가 급격히 한 곳에 몰리는 경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간대별 공항 예상 혼잡도와 실시간 입·출국장 대기인원 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할 수 있다.
출국장 혼잡도 파악하려면…‘인천공항 출국장 혼잡도’ 검색
출국장 혼잡도를 간편하게 살펴보려면,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인천공항 출국장 혼잡도’를 검색하자.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보안검색대까지 실시간 대기인원 및 시간대별 예상 승객수를 터미널별로 살펴볼 수 있다.
승객수를 기준으로 ▲7,000명 미만은 ‘원활’ ▲7,001명~7,600명 사이는 ‘보통’ ▲7,601명~8,200명 사이는 ‘약간 혼잡’ ▲8,201명~8,600명 또는 7,600명 초과 2시간 지속 시에는 ‘혼잡’ ▲8,601명 이상 8,200명 초과 2시간 지속 시에는 ‘매우 혼잡’으로 표시된다.
예상 출국 인원의 경우, 매일 17시에 업데이트되며, 실시간 정보는 검색결과 하단에 최종 업데이트 시간을 참조하면 된다.
포털사이트에 ‘인천공항 주차장’을 검색하면, 아래 이미지처럼 터미널별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도 확인할 수 있다.
자차로 공항을 이용하려는 여행객들은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 정보를 통해 주차 가능 여부와 위치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하다.
세부적인 정보 원한다면…‘인천공항 가이드’ 앱 이용
포털사이트에서 제시되는 정보보다 조금 더 구체적인 현황을 알고 싶다면, 앱 스토어에 ‘인천공항 가이드’를 검색한 후 앱을 설치하자.
앱 메인화면에서 실시간 공항정보를 클릭하면, 앞서 소개한 출국장 혼잡도와 주차장 정보뿐만 아니라 입국장 혼잡도, 시간대별 출발·도착 승객 예고 서비스까지 활용 가능하다.
이처럼 인천국제공항의 혼잡도를 미리 파악하면, 이용객이 집중되는 특정 시간대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객이 몰리는 구역을 피해 공항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가운데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공항 이용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항 예상·실시간 혼잡도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주시기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공항 이용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동진 (kdj@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