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와 도시바테크가 만나 복합기 개발에 나선다
2012년 8월 2일, 한국오키시스템즈(대표 유동준, www.okiprinting.co.kr, 이하 오키)는 오키와 도시바테크가 사무용 복합기 공동 개발에 관한 기본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도시바테크 제품을 위해 오키의 디지털 LED 프린트 헤드를 적용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본격적인 제품 및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기본 합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공동 제품 개발: 두 회사는 통합문서관리(MPS) 서비스에 최적화된 경쟁력 있는 A4 복합기를 공동 개발한다. 오키의 소형
전자사진식(electrophotographic) 제품은 도시바테크의 컨트롤러를 포함할 예정이다.
2. 핵심 기술의 상호 제공: 도시바테크는 오키의 디지털 LED 프린터헤드가 장착된 소형, 고정밀 복합기를 개발한다. 일본에서 출시
예정인 도시바테크의 풀 컬러 e-STUDIO 2050C A3 복합기는 오키의 LED 프린트 헤드를 적용, 전례 없이 컴팩트한 크기와 매우
적은 전력을 소비한다. 오키 데이터는 또한 폭넓은 통합문서관리서비스(MPS)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바테크의 오픈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양 사는 자사의 기술적 역량 및 서로 상호보완적인 핵심 기술을 통합하여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오키는 다양한 초고속, 고성능의 복합기 제품군을 바탕으로 통합문서관리서비스 분야의 매출을 두 배로 확대할 예정이며, 도시바테크는 자사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자체 개발한 A4 제품군을 추가하여, 관련 분야 매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조은날(eunnar1@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