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 바이러스가 포함된 백신 주의 당부

이문규 munch@itdonga.com

2012년 4월 5일, 잉카인터넷(www.nprotect.com)은 자사의 브랜드 'nProtect'와 유사한 이름의 국내 특정 보안프로그램이 파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의 업데이트 삭제 파일을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잉카인터넷은 해당 파일이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할 뿐만 아니라, Virut이라는 진단명을 가진 바이러스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삭제프로그램도 별도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 파일도 Virut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라고 전했다.

Virut바이러스란 정상적인 실행파일(EXE, SCR)내에 감염되는 기생형 바이러스로 내부 프로그램 코드가 변경되기 때문에 전문 Anti- Virus 프로그램으로 치료해야 한다. 이 바이러스는 특별히 악용 가능이 높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생성되는 파일을 마치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높은 파일로 분류해 결제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잉카인터넷 문종현팀장은 "프로그램 개발자는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이 보안상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품질검증절차를 거쳐야 한다"라며, "개인사용자도 가급적 중요 정보는 컴퓨터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고 부득이하게 컴퓨터에 보관할 경우 암호화(압축)해 보관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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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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