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옵테론 프로세서, 연구소와 학계의 슈퍼컴퓨터에 탑재

2011년 11월 3일, AMD는 향후 출시될 16코어프로세서 코드명 '인터라고스(Interlagos)'와 AMD 퓨전APU, AMD 옵테론 6100 시리즈 프로세서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슈퍼컴퓨터들이 학술 및 첨단 연구에 사용된다고 발표했다.

최근에 AMD 프로세서가 탑재된 슈퍼컴퓨터는 크레이의 슈퍼컴퓨터로 영국 에든버러 대학,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슈투트가르트 대학, 스위스 국립 슈퍼컴퓨팅 센터에 사용된다.

오크리지 국립연구소는 시스템을 '타이탄(크레이 XK6 슈퍼컴퓨터)'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타이탄은 AMD '인터라고스' 프로세서 기반이며, HPC 최대 성능이10~20 페타플롭스(1초당 1000조 번의 연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폴 스트루세이커(Paul Struhsaker) AMD 부사장은 "고성능 컴퓨팅(HPC)은 한 가지 기술로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에 맞춰 발전하는 신기술이 필요한 분야"라며, "향후 출시되는 인터라고스 프로세서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APU든 페타플롭을 넘어 엑사플롭을 향하고 있고, AMD의 CPU, GPU는 시스템의 핵심을 이룬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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