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목급등주] '반도체 비전 2030' 정부발표,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주에 주목 (by 이상경제TV)

[IT동아 남시현 기자]

본 기사는 종합금융 플랫폼 기업인 (주)이상투자그룹이 제공한 투자/주식/재테크 관련 정보를 정리한 것이며, IT 및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주요 이슈와 최신 인사이트/뉴스 등과 함께 전달합니다. 시장과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투자/주식/재테크 관련 정보와 견해는 본 편집부의 의도, 방향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 정보로만 인지하기 바랍니다. 자세한 정보는 이상투자그룹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이상투자그룹’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12일 정부는 제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량 2.0)'을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제2의 D램'으로 육성하고, 세계시장 20%를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10년 내 1조 원을 투자해, 인공지능 반도체 혁신기업 20곳, 전문인력 3,000명을 육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발표의 핵심인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은 아직 주도기업이 없는 초기 단계이며, 국가의 대응 노력이 글로벌 주도권 경쟁의 성패를 좌우한다. '고성능+저전력'이 특징인 인공지능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의 일종으로, 서버, 모바일,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융합되어 미래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팩토리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은 오는 2030년 총 1,179억 달러로 향후 10년 간 6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혁신기술을 선점한 기업들에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 영향으로 국내 증시는 반도체, IT 대표주로 분류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장중 61,400원을 찍으며 전고점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반도체 공급 계약 소식으로 급반등세를 보였다. 인공지능 반도체가 핵심 부품인 자율주행차 관련주도 강세였다. 앞서 테슬라가 20일 자율주행차 베타 버전을 선보인다는 소식에, 모바일 어플라이언스, 인포뱅크, 켐트로닉스 등 자율주행 기술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이러한 배경에 관해 종합금융 플랫폼 이상투자그룹 이상우 대표는, "현재 증시는 정부 정책에 따른 시장 수급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정책 모멘텀이 유효한 지금, 실적 개선 및 성장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는 섹터에 투자자들은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장 모멘텀이 주요한 하반기 유망 종목은 이상투자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에 공개했다.

이 대표는 또한, 현 시점 개인투자자들이 투자 판단에 고려할 사항으로, △실적 베이스 중심, △정부 정책에 따른 수급 중심 등을 지적했다. 중장기 투자자는 실적 베이스 중심의 저점 매수 투자, 단기 투자자는 정부 정책에 따른 상승 수혜주 중심의 매도, 매수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성장 모멘텀이 주요한 하반기 유망 종목으로 △KC코트렐(119650), △유니크(011320), △플리토(300080), △캠시스(050110), △켐트로닉스(089010), △솔브레인(357780), △대성엘텍(025440), △한컴MDS(086960), △코아시아(045970), △세원(234100) 총 10종목을 언급했다.

자료제공 / 이상미디랩

정리 / IT동아 남시현 기자 (s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