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NIKKOR’ 렌즈, 누적 생산대수 5,500만대 돌파

이기성 wlrl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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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 www.nikon-image.co.kr)는 자사의 SLR(일안리플렉스) 카메라용 ‘NIKKOR(니코르)’ 렌즈의 누적 생산량이 지난 8월 5,5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NIKKOR’ 렌즈는 아마추어 사진가 및 사진 전문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니콘의 대표 렌즈 제품군이다. 지난해 5,000만대에 이어 올해 8월 누적 생산 대수 5,500만대를 돌파한 ‘NIKKOR’ 렌즈는 매년 높은 생산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NIKKOR’ 렌즈는 1948년 발매한 ‘니콘I형’을 시작으로 ‘라이카’, ‘콘탁스’ 등의 카메라에도 장착돼 지난 60여 년간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고스트나 플레어 현상을 감소시켜주는 ‘나노 크리스털 코트’를 채용하는 등 니콘의 독자적인 첨단 기술을 적용하며 발전하고 있다.

또한, 니콘은 독자 개발한 초음파 모터인 ‘SWM(Silent Wave Motor)’을 탑재한 ‘NIKKOR’ 렌즈의 총생산 대수가 2,000만대를 돌파했다고 함께 밝혔다. ‘SWM’은 회전 에너지를 통해 초점을 맞추는 AF(자동 초점) 구동용 모터로 조용한 AF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니콘은 1996년에 발매한 ‘AI AF-S NIKKOR 300mm F2.8D IF-ED’에 처음으로 ‘SWM’을 탑재한 이래 FX 및 DX 포맷의 초광각, 초망원, 줌, 마이크로 렌즈 등 50여 기종에 탑재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이후 발매된 ‘NIKKOR’ 렌즈 90% 이상의 제품에 ‘SWM’이 포함되어 있다.

‘NIKKOR’ 렌즈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60여 종의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글 / IT동아 이기성(wlrl@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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