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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하는법] 데이터를 많이 먹는 앱, 어떻게 해야할까?

남시현

[IT동아 남시현 기자]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은 유선 인터넷과 연결된 공유기와 연결하는 와이파이(Wi-Fi), 혹은 통신사에서 전달하는 패킷(Packet) 통신으로 인터넷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흔히 '스마트폰 데이터'라고 지칭하는 것이 바로 패킷 방식의 통신이다.

와이파이 통신의 경우, 공유기와 연결된 회선에서 데이터를 받는 것이므로 스마트폰의 통신 요금과는 무관하다. 반면 패킷 통신은 통신사에서 데이터를 전달해주는 것이므로 사용량을 계산해 요금을 물린다. 고가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활용하는 게 아니라면, 결국 데이터 사용량을 계산하며 쓸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고 쓴다면, 초과한 데이터 패킷만큼 추가 요금이 부과돼 데이터 폭탄을 맞게된다. 하지만 어떻게 각 애플리케이션이 사용한 데이터를 구분하고 확인할 수 있을까? 또 특정 앱이 데이터를 많이 쓰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삼성 스마트폰의 데이터 사용량 확인법

삼성 갤럭시는 설정-연결-데이터 사용 항목을 통해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데이터 사용량을 기간, 앱 별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제조사가 달라도 기능은 같다. 삼성 갤럭시는 설정-연결-데이터 사용 항목을 통해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 사용 항목에서는 월별로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한 양을 자동으로 집계해주며, 사용자 데이터가 초기화되는 날짜에 맞춰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데이터 사용량 경고나 데이터 절약 모드 설정도 이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데이터 사용 추이는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에 있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에 진입하면 각 앱별로 데이터가 사용된 양을 확인할 수 있고, 본인의 활용 습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종종 드물게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오류를 일으켜 대단히 많은 데이터를 소모하는 경우까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번 데이터 사용량이 많다고 느껴진다면 해당 항목을 꼼꼼히 따져보자.

특정 앱의 데이터 소모량을 확인해 백그라운드를 끄거나, 개선을 요청할 수 있다.

데이터 사용 항목 하단의 'Wi-Fi 데이터 사용량'을 선택하면 와이파이 사용량에 대한 추세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특정 애플리케이션이 많은 데이터를 소모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본적으로는 '백그라운드 데이터 사용'을 불허하는 것이다. 백그라운드 데이터란, 앱이 제작자 서버와 통신하며 주고받는 데이터를 뜻하는데 켜져있으면 계속 데이터를 소모한다.

가끔 사용하는 앱이라면 예시처럼 백그라운드 데이터 사용을 끔으로써 데이터 이용량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이메일이나 금융 알림 앱, 헬스케어 앱 등은 백그라운드 데이터를 끄는 순간 동작이 멈춘다. 이 부분은 앱마다 취급이 다르므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LG 스마트폰의 데이터 사용량 확인법

LG 스마트폰 역시 동일하게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LG 스마트폰 역시 안드로이드 기반이기에 삼성 스마트폰과 설정 및 확인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설정에서 '연결 및 공유'를 선택한 다음, '모바일 데이터'를 누르면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볼 수 있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 제한은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특정 구간이 넘어갈 때 경고를 보내도록 할 수 있다. 만약 한 달에 10GB 제한이라면 10GB에 제한을 걸고, 6~7GB 때 경고를 보내주는 식으로 설정하면 된다.

거의 사용하지 않는 앱의 데이터 사용량이 비정상적으로 많다면, 앱 개발자에게 문의해야 한다.

백그라운드 데이터 역시 설정을 통해 직접 끄고 켤 수 있다. 만약 자주 쓰지는 않는 앱의 데이터 사용량이 비정상적으로 많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는 앱 자체의 버그일 가능성도 있다. 이럴 때는 백그라운드 데이터를 끄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수 있으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진입 후, 앱 개발자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자.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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