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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하는법] 여행 가시나요? 카카오페이로 여행자 보험 가입하고 가세요.

남시현

인터넷 다이렉트 보험을 가입할 경우,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IT동아 남시현 기자] 보험이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에 대비하는 금융 상품이다. 예측할 수 없는 사고에 대비하는 만큼, 짧아도 1년에서 10년 이상 가입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여행처럼 복합적인 경우를 위해 최소 하루에서 몇 개월 단위로 보장해주는 '여행자 보험'이라는 상품도 존재한다.

여행자 보험이란 말 그대로 여행 기간 중 상해·질병, 휴대품 손해, 배상 책임 등 복합적인 내역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보장 내역에 따라 하루 2~3,000원 정도로 장기 보험 대비 비싼 편이지만, 기존 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해외 의료비나 도난 사건도 보장된다는 게 장점이다. 과거에는 공항의 여행자보험 전용 창구에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온라인 보험 가입이 대중화되면서 다이렉트를 통한 여행자 보험 가입도 늘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의 여행자 보험을 활용하면 여행자 보험 창구에서 기다릴 필요도 없고, 공인인증서를 통해 보험사 홈페이지에 접속할 필요도 없다. 심지어 여러 보험사 가격을 비교해 원하는 여행자 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 'IT하는법'을 통해 카카오페이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과정을 소개해드린다.

카카오톡 앱으로 가입하는 여행자 보험

카카오페이 해외여행 보험은 간단한 절차로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에 포함된 간편 금융 서비스다. 카카오톡 앱 실행 후 하단에 있는 ' · · · ' 을 누른 다음, 본인 이름 아래에 있는 '말풍선+Pay'를 누르면 카카오 페이 서비스로 진입한다. 카카오페이 메인 화면에서 노란색으로 색칠된 '여행보험'을 누르게 되면 여행자 보험 가입 첫 단계가 시작된다.

여행 보험을 누른 후 '내 보험료 확인'을 누르게 되면 개인정보 제 3자 제공 동의에 대한 허가를 요청한다. 카카오페이 제휴사에서 여행자 보험 가입을 대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초 실행 시 동의를 누르면, 이후부터는 동의할 필요 없이 바로 보험 가입 단계로 넘어간다.

여행 일정과 항목, 가격 비교까지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동의를 누르면 본격적으로 보험 가입에 관한 절차다. 첫 단계는 여행 날짜와 보험이 시작되고 끝나는 시간을 지정해주며, 뒤이어 필요한 보장 항목과 금액을 선택한다. 보장 내역에는 상해 사망 금액과 해외 의료 실비, 질병 의료 실비, 휴대품 손해가 핵심이며, 필요에 따라 추가로 특약 내역을 지정할 수 있다.

특약이란, 보험에서 기본으로 보장하는 내역 이외 특별히 추가하고 싶은 보장을 선택하는 것이다. 해당 특약란에는 비행기 결항 및 수하물이 늦을 경우에 대한 보장, 여행 중 아파서 돌아오게 됐을 때, 식중독 보장, 전염병 보장이 마련돼있다. 특약까지 선택하고 나면 조건에 맞는 보험사가 제시된다. 자세한 내역은 선택 보장 확인 및 유의사항을 확인하자.

보험료 결제가 이뤄지면 스마트폰에서 가입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보험사를 선택하고 나면, 이제 계약과 신상 정보를 입력할 차례다. 여권에 있는 영문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여행 국가를 차례로 선택하고, 함께 보장받을 사람을 추가하자. 선택이 끝나면 계약 전 몇 가지 질문사항을 확인하며, 완성된 보험 약관이 전달된다. 마지막으로 모든 약관을 확인한 후 하단의 '결제' 버튼을 누르면 보험 가입이 끝난다. 보험 가입이 완료되면 카카오페이의 여행보험 메뉴에서 나의 가입내역을 다시 조회할 수 있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만약 여행자 보험 가입 상태에서 보험사에 지출 내역을 청구할 일이 생긴다면 현지에서 지출이나 손해를 증명하는 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보통 의료비는 영수증과 진료비 세부 내역서, 진단서 등을 첨부하면 되고, 도난품은 현지 경찰서에서 발급한 도난 확인서를 발급받는다.

자세한 청구 서류는 인바이유 홈페이지 혹은 보험 판매사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1~2분 투자로, 안전한 여행길을 만들자

카카오페이를 통한 여행자 보험의 장점은 대단히 빠르다는 것이다. 기자가 실제로 가입하며 소요한 시간은 2~3분 남짓이었다. 공항이나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는 게 더 좋지만, 가격 비교가 안되고, 시간도 10분 이상 걸린다. 간단한 출장이나 짧은 기간을 여행할 경우, 혹은 출국 전 여행자 보험을 깜빡해서 긴급하게 가입해야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태껏 여행자 보험 없이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비행기를 기다리며 카카오페이 여행보험에 가입해보자.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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