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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샷 박노현 "체류 외국인 200만 시대,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가 대세"

김영우

[IT동아 김영우 기자] 어떤 분야의 사업이건 해외시장 진출이 아주 자연스러운 시대다. 그리고 내국인의 해외취업은 물론, 외국인의 국내 취업도 이젠 일상처럼 흔히 접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의 개인이나 기업과 금전을 주고받는 상황도 부쩍 늘어난 것이 당연하다. 다만 해외송금 관련 시스템은 아직도 상당히 불편하다. 각국의 금융시스템이나 법률의 차이 때문에 송금을 하기 위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거나 송금 완료에 며칠이 걸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2017년에 설립된 핀샷(FinShot)은 이러한 해외송금을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코인샷(CoinShot)’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모바일 앱(안드로이드, iOS)을 통해 해외송금 및 계좌 잔액 조회, 거래 내역 조회 등을 터치 몇 번으로 완료할 수 있으며, 은행 대비 수수료도 저렴하다. 또한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네팔, 중국 등 52개국을 지원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특히 유용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IT동아는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엔슬파트너스(ENSL Partners)와의 공동 기획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의 발굴에 나서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핀샷을 이끌고 있는 박노현 대표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핀샷 박노현 대표
Q1. 본인 및 회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30년간 IT보안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IT분야에 있다 보니 새로운 서비스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특히 핀테크에 관심이 많아져 핀샷을 설립하게 되었다. 핀샷은 해외송금을 시작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전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다.

Q2. 핀샷의 주요 서비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달라

핀샷의 주요 서비스는 해외송금서비스인 '코인샷'이다. 2017년 9월 금융감독원의 실사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정식으로 소액해외송금업으로 등록이 되었고, 2017년 11월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는 총 52개국가로 송금이 가능한 상태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00만명 이상이다. 이들이 본국으로 송금하기 위해서는 휴일에 은행에 방문하여 상당시간 기다린 후에야 송금을 신청할 수 있기에 불편했다. 송금을 신청하더라도 2~3일후에 입금이 되고, 송금상태 또한 확인하기 어려웠던 것도 문제였다.

하지만 코인샷은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가입 및 송금신청이 가능하고, 대부분의 국가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송금진행상태를 웹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며, 송금이 완료되면 송금신청인과 수취인에게 완료상태를 전달해준다. 이미 많은 외국인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핀샷의 '코인샷(CoinShot)' 서비스

Q3. 핀샷의 해외송금 서비스가 타 서비스 대비 가지는 차별점은?

은행송금과 가장 큰 차이점은 송금시간 및 수수료다. 은행대비 수수료는 80%이상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 등 대부분 국가로 송금신청 즉시 현지 수취인계좌로 입금이 가능한 점도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현지은행과 직접계약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현지은행과 직접 계약하여 송금처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송금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미리 파악할 수 있고, 정해진 시간에 맞게 송금처리를 하고 있다. 송금이 많은 국가의 경우 2채널 계약을 통해서 안정성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핀테크 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시중은행과 직접계약을 체결했다. 현지은행의 고객확인절차가 완료되면 실시간으로 송금이 가능하다.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송금을 하는 경우가 많았던 기존 중국 고객들에게 특히 높은 신뢰감과 만족도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Q4. 이러한 금융 관련 서비스는 보안성이 대단히 중요하다. 어떤 대비책을 마련했는가?

소액해외송금업 등록을 위해선 금융감독원 실사 등을 거쳐서 등록심사가 진행된다. 비상대책, 백업계획, 이중화 등 전산설비 법적요건을 충족하고 있기에 뛰어난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에 핀샷의 앱과 웹서비스 모두 보안성 테스트를 거쳤기 때문에 보안성 역시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Q5. 향후 적용할 개선점이나 새로운 서비스는 어떤 것을 준비하고 있는가?

지금까지 서비스를 이어오며 본인계좌의 잔액조회, 거래내역조회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추가되었다. 향후에는 온라인 쇼핑 사용이 불편한 외국인 고객들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코인샷 앱을 통해서 온라인결제를 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프라인 결제, 국내이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서 국내 은행 앱 또는 핀테크앱을 사용하기 어려운 외국인분들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기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Q6. 마지막으로 독자 및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핀샷의 목표는 국내거주 외국인이 편리하고 저렴하고 쉽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외국인 고객들이 한국에서 생활할 때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를 핀샷의 앱을 통해서 모두 할수 있도록 종합생활금융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핀샷의 모든 직원은 금융서비스를 사용함에 있어서, 쉽고, 편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서 계속 고민해왔다 앞으로도 계속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여, 코인샷 서비스를 국내거주 외국인의 필수앱으로 만들도록 하겠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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