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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업 코리아] 비주얼캠프: 당신의 시선에 담긴 정보와 가능성을 쫓는다

권명관

기업 성장 지원 프로젝트 '2019 스케일업 코리아'에 세번째로 선정된 기업은 비주얼캠프입니다. 비주얼캠프는 인공지능 기반의 '시선 추적(Eye Tracking)'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시선 추적 기술은 사람의 눈동자를 추적하는 기술인데요. 사람들이 무엇을 보고, 어디를 보며, 얼마나 오래 보는지 등을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그저 바라보면~ 마음 속에 있다는 걸~."

'눈이 가는 길', '눈의 방향…', 시선은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우리는 시선을 보는 것만으로 많은 것을 파악할 수 있죠. 사랑하는 연인이 서로 마주보는 시선, 만점 받은 시험지를 바라보는 학생의 시선, 한여름 밤 앵앵거리는 모기를 쫓는 시선, 9회말 2아웃 밤하늘을 가르는 역전 홈런의 공을 따라가는 관중석의 시선, 분만실 안에서 가위를 들고 아이의 탯줄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시선…. 수많은 시선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느끼고, 공감하며, 감동합니다.

사람의 시선에 담긴 정보와 가능성을 쫓는 스타트업 '비주얼캠프'를 소개합니다.

비주얼캠프

사람들은 스마트폰 화면 중 어느 곳을 보고 있을까?

"비주얼캠프는 국내 유일 시선 추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업체로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그리고 모바일에 적용할 수 있는 시선 추적 기술과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해당 데이터는 마케팅과 광고, 유통, 교육, 훈련,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비주얼캠프가 스케일업 코리아에 신청한 자기소개(?) 중 첫 문단이다. 뒤 이어 적은 글은 한껏 기술을 자랑한다. 'K-Global 300선정', 'Red herring Asia 100 선정', '2017 알리바바 창업경진대회 2위', '소프트뱅크 IR대회 3위', '2018 중국 동승배 국제 창업대회 3위', 'IPIEC Global 상위 10개 기업 선정'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받은 비주얼캠프의 수상 목록이다.

비주얼캠프 석윤찬 대표
< 비주얼캠프 석윤찬 대표 >

몇 번의 만남 뒤에 그들이 이렇게 자신을 과하게(?) 소개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비주얼캠프가 강조하는 시선 추적 기술은 '국내 유일'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즉,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없다. 실력을 견줄 수 있는 대상이 없기에 오롯이 스스로 꼿꼿함을 자랑해야만 했다. 국내를 벗어나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손에 꼽을 몇 안되는 업체만이 시선 추적 기술을 쫓고 있다.

비주얼캠프 석윤찬 대표의 말을 들어보자. 그는 "지난 2014년, 장애인을 위한 PC용 시선 타이핑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시선 추적 기술이 가진 3가지 가능성'을 봤다"라며, "첫째, 손 또는 음성 등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이 눈으로 타이핑할 수 있고, 둘째, (눈을 활용한) 인터페이스를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봤다. 그리고 셋째, 신체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눈에서 발생하는 시선 데이터는 다양한 비즈니스에 융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사람의 눈을 추적해, 무엇을 보고, 어디를 보며, 얼마나 오래 보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여기서부터 시작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비주얼캠프 모바일 시선 추적 시연 모습, 사용자가 바라보는 영역으로 커서가 이동한다
< 비주얼캠프 모바일 시선 추적 시연 모습, 사용자가 바라보는 영역으로 커서가 이동한다 >

싸이월드의 전신이라 불렸던 '하이홈'을 기억하시나요

석 대표는 서울대 창업동아리 'SNSV'의 창립멤버다. SNSV는 1996년 11월 벤처기업협회에서 개최한 창업로드쇼에 참석한 후, 벤처기업인들의 모습에 감동했던 서울대 전기공학부 학생들이 주축으로 모여 설립한 서울대 창업 동아리다. 당시 동아리 창립 멤버 중에는 현재 컴투스, 게임빌의 송병준 대표가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서울대 창업동아리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뒤를 이은 후배들이 하이퍼커넥트, 스피킹맥스 등을 설립하기도 했다.

1997년 서울대 창업동아리를 다룬 신문 기사, 지면 속 사진 아래 석 대표의 모습이 보인다, 출처: 조선일보
< 1997년 서울대 창업동아리를 다룬 신문 기사, 지면 속 사진 아래 석 대표의 모습이 보인다, 출처: 조선일보 >

석 대표의 첫 창업은 당시 대학교 4학년이었던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이홈'을 기억하는지. 하이홈은 몰라도 'chaelim.hihom.com'이라는 광고 문구는 기억날지 모르겠다. 하이홈은 마치 싸이월드처럼 개인 홈페이지를 서비스했는데, 일반 사용자들도 손쉽게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ID.hihome.com'이라는, 당시에는 혁신적으로 짧고 간편하고 외우기 쉬운 도메인을 제공해 큰 인기를 끌어 코스닥 상장까지 이뤄냈다.

당시 인기 배우 채림이 '인터넷에 집 짓자, 가게도 짓자'고 홍보했던 하이홈 광고, 출처: 유튜브
< 당시 인기 배우 채림이 "인터넷에 집 짓자, 가게도 짓자"고 홍보했던 하이홈 광고, 출처: 유튜브 >

하지만, 하이홈 이후 거듭한 창업 도전은 실패를 거듭했다. 인트리노, ㈜인포니들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창업에 나섰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래도 석 대표는 창업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창업 아이템을 찾는 석 대표는 지인이 연구 중이던 '뇌로 타이핑하는 기술'을 눈여겨봤다. 뇌파를 활용해, 마치 손가락으로 키보드를 치듯 타이핑할 수 있었던 기술. 터무니없고, 허무맹랑하게 생각되었지만, 실제 구현된다면 유용성과 편의성은 키보드, 마우스, 터치 스크린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문제는 실현성. 아직 완성되지 않은 기술과 높은 개발 단가는 쉽게 넘어설 수 없는 장애물이었다.

비주얼캠프의 두 공동창업자, 석윤찬 대표(우)와 박재승 COO(좌)
< 비주얼캠프의 두 공동창업자, 석윤찬 대표(우)와 박재승 COO(좌) >

그래서 주목한 것이 '눈'이다. 뇌 대신 다른 것을 찾았고, 시장 조사에 나섰다. 카메라로 사람의 눈을 촬영, 시선을 분석해 키보드를 타이핑하는 기술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분당 100타면 세계 최고 기술력이라는 결론도 내렸다. 산업자원부의 지원 프로그램에 응모, 3억 원의 개발 창업 자금을 받아 2014년 7월 지금의 비주얼캠프를 창업했다.

PC에서 시작해 VR을 거쳐 모바일까지

비주얼캠프 설립 초기 시선 타이핑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올인했다. 손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PC용 시선 타이핑 기술 개발이 목표였다. 하지만, 곧 어려움에 부딪혔다. 개발 속도도 문제였지만, 안정성 및 시장성 등을 분석했을 때 큰 성공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이미 앞서 나가 있는 해외 경쟁 업체들을 뒤쫓기도 버거웠다. 이대로 포기해야 하나 고민하던 때, 시장에 VR이 등장했다.

HTC 바이브에 끼워 시선을 추적하는 모듈을 개발했다
< HTC 바이브에 끼워 시선을 추적하는 모듈을 개발했다 >

VR은 전용 HMD 또는 스마트폰 착탈형 HMD 착용이 필수다. 그리고 HMD는 눈에 가깝게 밀착, 착용한다. 번쩍했다. 멀리 떨어져서 PC 모니터를 보는 사용자 시선은 분석하기 어려웠지만, 몇 cm 거리에서 HMD를 바라보는 사용자 시선은 추적하기가 용이했다. 가까워진 거리만큼 정확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내부적으로 VR 시선 추적 기술은 글로벌 Top 수준으로 고도화했다고 자신한다. 하지만,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나타났다. 2016년, 2017년이 지나는 동안 예상과 달리 VR 시장 자체가 크게 성장하지 못했던 것.

PC에서 VR, 그리고 모바일로 개발 영역을 옮긴 비주얼캠프, 출처: 비주얼캠프
< PC에서 VR, 그리고 모바일로 개발 영역을 옮긴 비주얼캠프, 출처: 비주얼캠프 >

생각을 다시 바꿨다. 이제 아무도 가보지 않은 영역에 대한 도전을 시작했다. 2017년, 지금까지 쌓은 시선 추적 기술 개방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시선 추적 기술 개발에 나섰다. 결심은 빨랐고, 결정은 신속했다. "하자"라는 다짐에 팀원이 모두 합류했고, 원점에서 시작해 방법을 찾았다.

모바일 시선 추적 기술, 비주얼캠프가 'First Mover'입니다

어려웠다. 모바일 시선 추적 기술은, 세상 어디에도 없던 기술이다. 모바일은 또 다른 신세계였다. PC는 모니터 앞에 앉아서 비교적 큰 움직임 없이 모니터를 바라보며 사용한다. 때문에 눈의 위치를 파악하고, 시선이 어디를 향하는지 집중해 분석할 수 있었다. VR도 마찬가지였다. 아니, VR 시선 추적은 오히려 PC 보다 정확도는 높았다. 앞서 언급했듯 눈과 화면 거리가 가까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바일은 달랐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와 태블릿을 사용할 때, 사람들의 시선은 제각각이다. 걸음을 걸으며 화면과 주변을 곁눈질로 함께 살피는 사람, 화면을 가로로 쳐다보는 사람, 화면을 세로로 쳐다보는 사람, 화면을 터치할 때 움직이는 카메라 각도 등 변수가 너무 많았다. 시선을 추적하기 이전에,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부터 추적하고 분석해야 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비주얼캠프의 개발실은 쉬지 않고 돌아간다
< 2015년부터 지금까지, 비주얼캠프의 개발실은 쉬지 않고 돌아간다 >

방법은 인공지능(AI)에서 찾았다. 새로운 창의력, 다른 사고방식이 필요했다. 이전 지식은 필요 없었다. 창의적인 개발자, 실패해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팀원들을 찾았다. 딱딱한 방식에서 탈피하고자,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여름방학을 맞이한 대학생 인턴 팀에게 프로젝트 과제를 맡겨봤다. 주제는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분석할 것'. 팀원들이 AI 논문을 뒤지고, 수학적 모델링을 설계한 뒤, 알고리즘을 찾았다.

쉽지 않았다. AI은, 누구도 걸어가지 않은 새로운 길이다. 국내 논문은 하나도 없고, 하루 2~3편씩 해외 논문을 번역해가며 파고 들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시선추적형 입력장치(10-1671837)', '시선 추적을 이용한 입력 장치(10-1671838)', '3차원 디스플레이 장치 및 방법(10-1733519)', '계층형 비디오의 캐싱 및 전달을 위한 시스템 및 방법(10-1904195)', '(미국)INPUT DEVICE USING EYE-TRACKING(15/817.510)' 등 특허 10건 등록을 완료, 23건을 출원했다.

석 대표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시선 추적 기술을 완성했다"고 말한다. 기술에 대한 자신감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현재 비주얼캠프 모바일 시선 추적 기술은 화면에서 사용자 시선이 약 30cm 떨어졌을 때 3도 정도 오차가 발생한다. 지름 1.5cm 크기의 작은 구형 정도의 넓이로 시선을 추적할 수 있다.

한자리에 모인 비주얼캠프 팀원들
< 한자리에 모인 비주얼캠프 팀원들 >

높아지는 시선 추적 기술 활용성

어느새 설립 5년차. 그동안 이렇다 할 매출은 없었다. 지난 시간 동안 정부 개발 과제와 투자 유치 등으로 기술 개발에 투입한 자금만 약 30억 원. 고맙게도 비주얼캠프가 바라보고 있는 기술의 미래 가치에 좋은 평가를 받아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시장 자체도 커지고 있다. 전세계 시선 추적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3억 2,100만 달러였으며, 2024년까지 약 16억 5,7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Zion Market Research). 또한, 여러 VC 및 해외 행사에서 확인한 메시지는 음성인식 다음 AI 기술은 시선 추적 기술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 중이다.

실제로 비주얼캠프를 향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관심은 VR쪽에서 먼저 왔다. HMD를 착용한 사용자가 화면에서 어디를 보는지 분석해달라는 의뢰가 있었다. 한 예로 통합 정보분석 업체 닐슨은 프로야구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분석했다. 사람들이 선수들 유니폼 중 어느 광고 부위를 많이 보는지, 광고 응시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시청자 특성별 광고 효과는 얼마나 되는지 종합적인 결과를 제공한 바 있다.

닐슨과 함께한 시청자 시선 추적 분석, 출처: 비주얼캠프
< 닐슨과 함께한 시청자 시선 추적 분석, 출처: 비주얼캠프 >

또한, 2017년말 국내 교육업체와 협업해 아이의 시선을 추적, 눈동자 움직임을 통해 학습 몰입도를 측정하는 교육용 태블릿을 선보였다. 이후 국내외 다양한 교육 업계에서 시선 추적 기술을 활용한 또 다른 케이스의 협력을 위해 찾아오는 중이다. 이외에도 정신을 잃은 환자에게 큰 소리를 낸 뒤 눈의 반응을 살피는 반사신경 테스트, 119 구급대원이 VR 가상훈련 진행 시 어디를 주로 보는지 등을 조사한 바 있다.

국내 교육 업체와 협력해 프로그램 내 시선 추적 기술을 적용한 모습, 출처: 비주얼캠프
< 국내 교육 업체와 협력해 프로그램 내 시선 추적 기술을 적용한 모습, 출처: 비주얼캠프 >

정확한 업체명을 밝힐 수 없지만, 국내 자동차 제조사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와도 협력하고 있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는 개발 계약을 진행, 완료한 단계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시선 추적 기술을 제공,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함께 고민하기로 약속했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 비주얼캠프 시선 추적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중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모바일 기기, 디지털 사이니지, TV 등에 부착해 더 정확한 시선 추적 기술을 제공하는 모듈
< 모바일 기기, 디지털 사이니지, TV 등에 부착해 더 정확한 시선 추적 기술을 제공하는 모듈 >

시선 추적 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툴 또는 대시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영상, 게임 등을 바라보는 사용자의 시선 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 사용자별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유튜브 동영상 속 하단 광고 배너를 사용자가 얼마나 보는지, 게임 속 유료 아이템 또는 이벤트를 사용자가 실제 보는 시간은 얼마인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것. 이를 통해 배너 위치를 조정하거나 게임 내 유료 아이템 배치 등을 조정할 수도 있다.

시선 데이터 분석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비주얼캠프
< 시선 데이터 분석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비주얼캠프 >

시선 데이터 분석은 이커머스, 오픈마켓 등 쇼핑 영역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각 사용자마다 어떤 상품을 오래 봤는지 파악하고, 의미있는 시간 동안 특정 제품을 오래 봤다면 추후 할인 쿠폰 제공 등으로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난독증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협력도 진행 중이다. 지난 25년간 시력 교정술을 제공하고 있는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와 함께 난독증 예측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며, 사시 등 안과 관련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법 등을 공동 연구 개발한다. 해당 안과는 다양한 안과 관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 안과로, 국내 최초 라섹수술과 노안 수술 등을 도입한 바 있다. 향후 비주얼캠프는 난독증 진단 솔루션 공동 개발 이외에도 국내외 신경과/정신과 병원, 학습장애 치료센터 등과 연계해 전문적인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에서 적극적이다. 중국 내 광고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수많은 디지털 사이니지에 카메라가 달린 추가 모듈과 SDK를 제공해 재생되고 있는 동영상 광고/마케팅 콘텐츠를 향한 사람들의 시선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옷을 전시한 마네킹 위에 설치한 모듈을 통해서 오프라인에서 어떤 옷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지 파악할 수 있다.

지난 5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다음 단계를 향해 나선 비주얼캠프
< 지난 5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다음 단계를 향해 나선 비주얼캠프 >

마지막으로 석 대표는 "시선 추적은 이제 먼 미래가 아니다. 사용자 동의만 얻는다면, 화면에 뿌려지는 영역 중 어떤 곳이 주목 받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우리는 시선 추적을 기술이 아닌, 재미로 사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공할 생각이다. 이를 통해 많은 업체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기획할 생각도 있다"라며, "참고로 오는 6월말 30일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SDK 무료배포를 홈페이지(www.visual.camp)에서 배송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비주얼캠프의 시선 추적 기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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