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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강의실] 듀얼모니터, 그게 뭔데?

유시온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기능 중 하나다. 모니터 2대를 한 화면으로 사용하듯 자연스레 연결하는 기능이다. 마우스를 각 모니터 화면으로 이동하거나, 화면에 띄운 각종 창을 이리저리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이처럼 듀얼 모니터는 활용도가 높아 컴퓨터를 사용하는 거의 모든 업무에 폭넓게 적용된다.

듀얼 모니터 설치 방법

듀얼 모니터를 설치하는 단계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케이블을 연결하는 단계와 디스플레이를 설정하는 단계다. 우선, 노트북 및 데스크톱별 케이블 연결 방법을 각각 설명한 뒤 디스플레이 설정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노트북의 경우

노트북 측면에 D-Sub, HDMI 포트가 보인다.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노트북과 모니터가 지원하는 포트가 같으면 가장 좋다. 노트북 측면을 보면 여러 포트가 있다. 사진으로 보듯 이 노트북은 D-Sub와 HDMI 포트를 지원한다.

모니터 뒷면에 HDMI(좌)와 D-Sub이 보인다.

노트북과 연결할 모니터는 D-Sub와 HDMI를 지원한다. 둘이 지원하는 포트와 케이블이 같아야 연결에 문제가 없다. 하지만 지원하는 포트가 다른 경우가 있다. 이때는 변환 젠더(어댑터)를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변환 젠더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2,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케이블을 노트북과 모니터 포트에 차례로 연결한다.

 2) 데스크톱의 경우

데스크톱 뒷면에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포트가 보인다.

데스크톱 설치 방법은 노트북과 대동소이하다.

우선, 데스크톱 후면에 다양한 포트가 보인다. 노트북 연결 방법과 같이, 데스크톱과 모니터가 같이 지원하는 포트를 케이블로 연결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포트가 다를 경우 변환 젠더를 사용할 수 있다.

3)디스플레이 설정

여기서는 윈도우 10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모니터 연결을 끝내고 각 전원 버튼을 누르면 모니터와 노트북(데스크톱) 화면이 켜진다.

맨 아래에서 두 번째에 [디스플레이 설정]이 있다.

마우스를 바탕화면에 두고 우클릭하면 사진과 같이 [디스플레이 설정] 항목이 뜬다.

디스플레이 설정 화면

해당 항목을 누르면 [디스플레이]라는 창이 뜬다. 1번이 노트북, 2번이 모니터다. 모니터나 노트북 화면 크기에 따라 디스플레이에 반영되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달라진다.

디스플레이 설정 화면

화면을 조금 내리면 [다중 디스플레이] 항목이 나온다. 해당 항목을 클릭해 [디스플레이 확장]을 선택한다. 모니터를 세로로 세워 사용할 때는 [방향] 항목을 눌러 세로로 변경한다. 간혹, 연결된 모니터 화면이 뿌옇게 나올 수 있다. 해상도에 의해 그럴 수 있는데, 이때는 [디스플레이] 창을 맨 위로 올린 후, [식별]을 눌러 뿌옇게 보이는 화면의 번호를 기억해둔다.

디스플레이 설정 화면

[디스플레이] 창에서 뿌옇게 보이는 화면의 모니터 번호를 클릭한 뒤, 화면을 내리면 [해상도] 항목이 보인다. 모니터가 지원하는 최대 해상도 클릭한다.

디스플레이 해상도 설정.

이 모니터는 1920×1080이 최대 해상도다. (권장)을 선택하길 권장한다.

디스플레이 설정 화면.

해상도를 선택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변경한 설정 유지]를 누르면 듀얼 모니터 설정이 끝난다.

참고할 점

왼쪽부터 DP, D-Sub, DVI.

비디오 케이블 중에서 사운드를 출력하는 케이블도 있다. HDMI와 DP가 그렇다. 따라서 모니터가 사운드 출력을 지원한다면(스피커가 내장됐다면), HDMI나 DP 케이블로 연결해 사운드까지 모니터로 들을 수 있다.

DVI 케이블은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한다. DVI-A, DVI-I, DVI-D로 규격이 나뉘기 때문에, 모니터나 노트북 포트와 맞는 규격의 DVI를 연결해야 한다. DVI-A는 단자가 12핀이고, DVI-D와 DVI-I는 싱글은 18핀, 더블은 24핀이다.

DVI-A 규격은 거의 없기 때문에, DVI-I와 DVI-D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 DVI-D 케이블은 DVI-I와 DVI-D 포트에 꽂을 수 있지만, DVI-I 케이블은 DVI-I 포트에만 꽂을 수 있다.

시민이 6개 모니터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그래픽카드(칩셋) 제조사의 멀티모니터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대표적으로, AMD ‘아이피니티(Eyefinity)’와 앤비디아 ‘비전 서라운드(Vision Surround)’가 있다. 멀티모니터 연결 방식은 위와 같지만, 아이피니티나 비전 서라운드를 이용하면 게임할 때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멀티 모니터 방식은 아무리 많은 모니터를 연결해도 게임할 때는 하나의 모니터에서만 게임 화면이 나온다. 반면, 비전 서라운드나 아이피니티는 연결한 모든 모니터를 통해 (마치 멀티비전처럼) 전체 게임 화면이 크게 출력된다. AMD 아이피니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it.donga.com/3285/이 링크를 참고하자.

글 / IT동아 유시온(sio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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