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발표는 '9월 7일'

김태우 tk@gamedonga.co.kr

[IT동아 김태우 기자] 애플이 신제품 발표일을 확정했다. 미국시각으로 9월 7일 오전 10시다. 장소는 작년 9월 행사에서 처음 이용된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이다. 행사 참가자들의 후기가 좋았던 탓인지 행사 진행의 용이성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6월 WWDC 키노트 발표에 이어 3번째로 이곳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애플
이벤트
애플 이벤트

초대장 이미지는 애플 로고를 보케(Bokeh, 빛망울)로 찍은 모습이다. 디지털카메라에서 많은 쓰이는 촬영 기법으로 아이폰 카메라에 많은 변화가 있지 않겠느냐고 유추해 볼 수 있다. 이번 아이폰은 숫자가 바뀐 '아이폰 7'이 나올 차례다. 숫자가 바뀌는 외형이 크기 바뀌는데, 현재 떠도는 루머로는 외형 변화가 없을 거라고 이야기되고 있다. 그 외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사라질 거라는 이야기도 자주 나오고 있다.

이날 애플은 아이폰 외 애플워치와 맥북프로도 함께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는 전작과 디자인 변화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두께는 더 얇아지고, 하드웨어에서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새로운 맥북프로의 발표다. 4년 전 맥북프로가 나온 이후 매년 하드웨어를 개선한 제품을 내놓고 있긴 하지만, 다소 정체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맥북프로에 대한 소문도 제법 흘러나온 터라 많은 이가 새 맥북프로를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맥, 애플 TV뿐만 아니라 윈도우 10 엣지도 지원한다. 한국 시각으론 9월 8일 새벽 2시다.

글 / IT동아 김태우(TK@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