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금융기업 렌딧, 총 15억 원 모집하는 '포트폴리오 투자' 오픈

안수영 syahn@itdonga.com

[IT동아 안수영 기자] 핀테크 기반 P2P 금융기업 렌딧(대표 김성준)이 총 15억원을 모집하는 렌딧 5호 포트폴리오 투자를 2일 오픈한다.

렌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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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트폴리오는 총 15억원을 모집하며, 렌딧에 따르면 연평균 수익률은 약 10.08%다. 포트폴리오는 총 89건의 기 집행된 대출건으로 구성됐으며, 포트폴리오 내 대출 건들은 일반적으로 신용등급(NICE 신용등급 기준)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5등급 이상이 84.5%를 차지하도록 구성했다. 전체 투자 금액 중 약 2,800만 원은 렌딧이 공동 투자해 투자 관리의 신뢰도를 더한다. 투자는 최소 20만 원부터 최대 4,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렌딧의 포트폴리오 투자는 일정 기간 동안 집행된 대출건을 모아서 대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투자금이 입금되면 각 대출채권의 일정 부분을 매입해 자동으로 분산 투자하는 방식의 P2P 투자다. 분산 효과로 원금 손실 확률을 낮췄다.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렌딧 5호 포트폴리오는 나이스평가정보와 신청사기방지시스템(FRIS) 사용을 협약한 후 처음으로 오픈하는 투자 포트폴리오인만큼 보다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렌딧 5호 포트폴리오에는 '삭스어필'과 '공독' 등 2개 법인에 집행된 5건의 대출이 포함됐다. 삭스어필은 국내 패션양말 업체로 빈폴, 카카오톡 등과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으며, 이탈리아와 일본 등 해외 7개국에 진출한 바 있다. 공독(공유독서실)은 독서실과 도서관의 장점을 접목헤 새로운 형태의 공부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렌딧 5호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lendit.co.kr/inves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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