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형 와이브로 단말기 무상교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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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7월 19일,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와이브로(Wibro) 주파수 대역폭을 세계 표준인 10MHz로 전환함에 따라 기존 8.75Mhz 주파수 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한 구형 와이브로 단말기를 무상교환하고, 이외의 제품에 전면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8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이번 와이브로 주파수 대역폭 조정은, 전 세계적인 기술적 트랜드에 대응하고, 이미 30만 명이 넘는 와이브로 가입자의 점진적 증가추세에 따라 다양한 단말기와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시행책으로 KT는 2008년 10월 이전에 출시된 구형 USB 모뎀을 10MHz 대역에서 사용 가능한 신형 단말기로 무상교환을 실시한다. 넷북 번들형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패키지된 모뎀이 구형단말기일 경우 교환이 가능하다. 새롭게 선택할 수 있는 모뎀은 삼성전자 H300K, KT테크 WM200, 명민 U1800 등 총 4종이며, 단말기 종류에 따라 에그(KWI-B2200)로도 교환할 수 있다.

2008년 10월 이후 출시된 단말기 5종은 최신버전의 접속CM(Connection Manager)으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계속 사용 가능하다. 업그레이드 방법은 와이브로 접속 시 자동으로 진행되며, 쇼 홈페이지의 단말기별 접속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수동으로 설치해도 된다.

단말기 교환 신청 방법은 쇼 홈페이지(www.show.co.kr)의 쇼 와이브로 메뉴에서 간단한 인증 과정을 거쳐 신청하거나 전화 접수(02-2040-0700)로도 가능하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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