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IBM, 기업용 모바일퍼스트 앱 3종 공개

나진희 najin@itdonga.com

모바일 퍼스트 앱
모바일 퍼스트 앱

[IT동아 나진희 기자] 4일, 애플과 IBM이 협력해 개발한 기업용 신규 IBM 모바일퍼스트 iOS 앱(IBM MobileFirst for iOS Apps) 3종이 공개됐다. 이는 항공, 유통, 은행 분야에 특화된 기업 전용 앱이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10여종의 앱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앱은 '패신저 케어(Passenger Care)', '다이나믹 바이(Dynamic Buy)', '어드바이스 얼러트(Advise Alerts)'다.

패신저 케어는 여행 및 교통 관련 앱으로 항공 고객 서비스 담당자가 언제 어디서든 여행객의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이 앱으로 정확한 정보를 여행객에게 제공해 항공 체크인 시간을 줄이고, 공항의 혼잡을 덜 수 있다.

다이나믹 바이는 유통 특화 앱이다. 소비 패턴, 계절별 상품 수요 정도, 트렌드 추이, 매출 현황 등을 분석할 수 있다.

어드바이스 얼러트는 금융 관련 앱으로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용자가 이동 중에도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시기 적절하게 내릴 수 있다.

IBM 모바일퍼스트 iOS 앱은 데이터 분석 기능을 탑재했고 보안성이 우수하다. 에어 캐나다(Air Canada),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American Eagle Outfitters), 바노르테(Banorte), Boots UK, 시티 은행, 스프린트(Sprint) 등 50여 개 기업이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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