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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프로3 100% 활용하기 - 2. 타이핑 커버

강일용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직접 제작한 윈도8 태블릿PC 서피스 프로3. 뛰어난 성능만큼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기능이 많다보니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IT동아에선 3부에 걸쳐 서피스 프로3의 활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2부에선 서피스 프로3의 또 다른 특징인 '타이핑 커버'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서피스 프로3

타이핑 커버는 서피스 프로3의 키보드 액세서리입니다. 단순히 키보드 역활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화면이나 본체 뒷면을 흠집으로 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리 크지는 않고 서피스 프로3에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있어 빛이 바래지만, 터치 패드도 제공합니다. 타이핑 커버가 존재함으로서 서피스 프로3는 태블릿PC 뿐만 아니라 노트북의 역할도 할 수 있게 됩니다.

타이핑 커버는 다른 노트북과 동일한 펜타그래프 방식을 채택했으며, 어두운 장소에선 자동으로 백라이트가 켜집니다. 키의 크기는 일반 키보드와 동일한 1.5cm이며, 키스트로크(키가 눌리는 깊이)는 일반 키보드의 절반 정도입니다. 타이핑 커버는 바닥에 90도 각도로 눕혀두거나, 서피스 프로3 하단과 타이핑 커버 상단을 자석으로 붙여 15도 각도로 세울 수 있습니다. 180도 돌려 화면 대신 서피스 프로3 뒷판에 붙이면 타이핑 커버의 모든 기능은 자동 정지됩니다. 또한 서피스 펜을 수납하기 위한 연결 고리를 붙여둘 수 있습니다.

서피스 프로3

단축키

타이핑 커버에는 다양한 단축키가 숨어 있습니다. 차례대로 알아볼까요.

1. 타이핑 커버 상단에는 F1~F12키 대신 화면 음 소거, 미디어 재생/일시 정지, 검색, 설정, 홈, 엔드, 페이지 업&다운 버튼이 존재합니다. F1~F12 기능을 이용하고 싶다면 먼저 펑션(FN) 키를 누른 상태로 해당 키를 누르면 됩니다.

2. 펑션 키 + Del: 화면 밝기 향상, 펑션 키 + 백스페이스: 화면 밝기 감소

3. 펑션 키 + ↑: 페이지업 키, 펑션 키 + ↓: 페이지다운 키, 펑션 키 + →: End 키, 펑션 키 + ←: Home 키

4. 펑션 키 + 스페이스바: 전체 화면 캡처, 펑션 키 + 알트 키 + 스페이스바: 마우스가 위치한 윈도우 창 캡처. (그림판이나 MS 원노트 등에 컨트롤+V나 붙여넣기를 해야 캡처한 화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펑션 키 + 윈도 키 + 스페이스바: 전체 화면 캡처, 캡처한 사진은 내문서 > 사진 > 스크린샷 폴더에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서피스 프로3 본체에서 윈도 버튼 + 음량 감소 버튼을 누른 것과 동일한 효과입니다)

터치 패드

터치스크린에 밀려 잘 사용되진 않지만, 타이핑 커버에는 노트북처럼 터치 패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터치 패드의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1. 터치 패드의 하단 좌측 버튼은 마우스 좌 클릭(선택 및 실행), 하단 우측 버튼은 마우스 우 클릭(메뉴)에 대응합니다. 터치 패드 영역을 한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리면 마우스 좌 클릭과 같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2. 터치 패드 영역을 두 손가락으로 두드리면 마우스 우 클릭과 같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두 손가락을 터치 패드 위에 올린 후 손가락을 위로 움직이면 화면이 아래로 스크롤 되고, 아래로 움직이면 위로 스크롤 됩니다. 두 손가락으로 빠르게 두 번 두드린 후 손가락을 움직이면 윈도 창을 옮길 수 있습니다.

3. 두 손가락을 터치 패드 위에 올린 후 벌리거나 오무리면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습니다.

타이핑 커버의 설정을 변경하려면 참바(화면 왼쪽 끝에서 손가락을 오른쪽으로 스크롤) > 설정 > PC 설정 변경 > 마우스 및 터치패드> 터치패드로 들어가면 됩니다. 여기선 터치패드 켜기/끄기, 마우스를 사용할 때 터치패드 끄기, 왼쪽 또는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살짝 미는 제스처 해제, 화면 스크롤 방향 변경, 오른쪽 클릭 버튼 해제, 두 번 두드린 후 끌기(탭한 후 반만 탭) 제스처 해제, 실수로 인한 터치를 무시하도록 지연 설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타이핑 커버는 서피스 프로3의 기본 액세서리가 아닙니다. 별도로 구매해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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