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스타트업 지원 위해 IP카메라 무상 지원
IT 서비스 기업 가비아(대표 김홍국, www.gabia.com)가 스타트업(신흥 벤처기업)에게 IP카메라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가비아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손잡고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하고, 그 일환으로 스타트업에게 IT 인프라와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스타트업에게 제공하는 IT 인프라와 솔루션은 IP카메라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IP카메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PC로 설치한 장소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IP카메라는 각 스타트업의 업무 환경 및 목적에 맞게 협업 공간이나 소규모 사무실에서 보안용 CCTV로 쓰거나 아트 솔루션 개발, 리서치 현장 모니터링 등에 활용할 수 있다.
15만 원대의 카메라 비용을 포함해 스트리밍 회선 이용 요금이 모두 무료이며, 스타트업당 카메라를 최대 3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용 기한에도 제한이 없다.
국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홈페이지(startupall.kr/gabia-ip- camera)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에 대해 가비아 김홍국 대표는 "가비아가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국내 최대 도메인·호스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인터넷 사업을 키우고자 한 이들의 격려와 투자가 있었다"면서 "이제 가비아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수많은 국내기업의 홈페이지 호스팅을 맡고 있는 가비아가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 것이 기쁘다. 이를 계기로 가비아와 국내 스타트업 간에 폭넓은 상생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