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원대 폴더폰 '삼성 마스터 듀얼' 출시

나진희 najin@itdonga.com

삼성전자가 듀얼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폰 '삼성 마스터 듀얼(Samsung Master Dual)'을 4일 출시한다.

삼성 마스터 듀얼은 지난 5월 출시한 '삼성 마스터'의 후속작으로, 3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2.2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폴더를 열지 않고도 시간이나 메시지 수신 등의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 마스터 듀얼
삼성 마스터 듀얼

다양한 편의 기능도 넣었다. '안부알림' 기능으로 설정해둔 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지정된 번호로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며, 현재 위치 정보와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GPS도 지원한다.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평소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만보기', 라디오를 즐겨 듣는 사용자를 위한 'FM 라디오'도 있다.

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췄고, 스마트폰과 동일한 마이크로USB 충전 단자와 3.5pi 이어잭 규격으로 호환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삼성 마스터 듀얼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며 출고가는 30만 300원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화이트에 이어 그리니시 블루, 샴페인 골드 색상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 마스터 듀얼 사양표
삼성 마스터 듀얼 사양표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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