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벗, 앱 사용자 분석 솔루션 '유저해빗' 오픈 베타 실시

안수영 syahn@itdonga.com

유저해빗
유저해빗

IT 스타트업 앤벗(대표 정현종)이 모바일 앱 사용자 이용행태 분석 솔루션 '유저해빗(http://userhabit.io)'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저해빗은 모바일 개발사들이 서비스 출시 전, 사용자들이 앱을 어떻게 사용할지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다. 분석 결과를 숫자 위주로 표현했던 기존의 서비스들과는 달리, 사용자 인터렉션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한 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특히 테스트 기간 사용자가 실제 터치했던 영역들을 열 분포 이미지로 표현한 '히트맵', 사용자들이 앱을 사용하면서 발생한 화면 이동 흐름을 한 장의 그림으로 보여주는 '경로 분석 기능'은 오픈 베타 서비스 전부터 모바일 개발사들의 관심을 받았다.

유저해빗의 또 다른 강점은 SDK 통합 기능이다. 테스트할 앱에 소스코드 두 줄만 삽입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유저해빗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분석 서비스들과 비교해, 테스트할 앱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점도 장점이다.

앤벗의 정현종 대표는 "모바일 앱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앱 사용성을 점검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 유저해빗은 이같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솔루션으로, 출시 전부터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오픈 베타를 시작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개발사와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유저해빗'은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코드로 개발된 앱을 지원하며, 추후 다른 개발 언어 및 iOS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테스트할 앱 내에 설문 기능을 추가해 개발사와 유저들이 지속해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확보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저해빗 공식 홈페이지(http://userhabbit.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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