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시선을 그대로 촬영하라, 파나소닉 'HX-A100' 출시

2014년 3월 28일,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가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입을 수 있는) 캠코더 'HX-A1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HX-A100은 쉽고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무게 30g의 렌즈와 117g의 본체로 분리되어 있다. 이어훅과 암밴드를 사용해 본체를 팔에 착용하고 렌즈를 귀에 건 채 핸즈프리로 사용자가 바라보는 시선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파나소닉 HX-A100
파나소닉 HX-A100

별도로 판매하는 다양한 마운트 악세사리를 활용하면 렌즈를 헬멧이나 고글, 가방, 자전거 등에 장착할 수 있어 낮은 위치나 좁은 장소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1.5m 생활방수 기능과 JIS 보호 등급 IP5X 방진성능, 손떨림 방지 기능,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주는 수평 레벨 촬영 기능 등을 탑재해 물놀이, 스노우보드, 등산, 자전거 등 아웃도어 스포츠용으로 적합하다.

와이파이를 지원해 SNS와 동영상 공유서비스 유스트림 등에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업로드할 수 있고 라이브 중계도 할 수 있다.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기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연동하면 미리보기 등 스마트 기기로 조작할 수도 있다. 잡음 억제 기능을 갖춘 내장마이크로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으며 슬로우 모션 기능과 타임랩스 기능 등도 지원한다.

총 화소수는 332만 화소이며, F2.5 렌즈를 탑재했다. 마이크로SD, SDHC 등을 탑재해 32GB까지 최대 용량을 늘릴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약 140분간 촬영할 수 있다. 렌즈 크기는 지름 26.5mm, 길이 66mm이고, 본체 크기는 59.5x94x25mm(가로x세로x높이)이다. 색상은 블랙과 오렌지로 출시하며 제품 가격은 39만 9,000원. 현재 제품을 구매하면 마이크로SD 카드 8GB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파나소닉코리아는 HX-A100 발매를 기념해 정품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품을 구매하고 정품등록한 100명에게 미러리스 카메라 DMC-GX7 등 다양한 경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정품등록은 파나소닉코리아 공식 홈페이지(http://www.panasonic.co.kr)에서 할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 마케팅팀 이제원 팀장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역동적인 영상을 간편하게 촬영하고, 지금 보고 있는 장면을 내 시선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졌다"라며,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캠코더 HX-A100을 통해 아웃도어 활동과 촬영의 즐거움을 동시에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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