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하스웰Y 프로세서 탑재한 바이오탭 11 출시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10월 16일, 소니코리아(www.sony.co.kr)가 윈도8 태블릿 PC '바이오탭 11(VAIO Tap 11)'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바이오탭 11은 본체와 키보드를 연결/분리할 수 있는 컨버터블PC다. 풀HD 해상도의 화면을 탑재했으며, 소니의 영상처리 기술 '트릴루미너스 디스플레이' 기술과 영상의 왜곡 및 빛 반사를 줄인 '옵티콘트라스트 패널'을 탑재해 화질이 선명하고 색상이 자연스럽다. 또, 두께 9.9mm, 무게 0.78kg으로 얇고 가벼워 휴대성이 높다. 특히 블랙 모델(SVT11215CKB)은 국내 최초로 하스웰Y 프로세서(i5-4210Y)를 내장했다. 하스웰Y 프로세서는 인텔이 태블릿PC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제품으로 저전력, 저발열, 아톰 프로세서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 등이 특징이다.

바이오 탭11
바이오 탭11

또한, 바이오탭 11은 스타일러스 펜과 '바이오 인스퍼레이션 스트림(VAIO Inspiration Stream)'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강의 내용 등을 후면 카메라로 촬영하고 스타일러스 펜으로 필기를 하며, 완성된 자료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기본 탑재된 바이오 클립(VAIO Clip), 바이오 페이퍼(VAIO Paper), 캠 스캐너(CamScanner) 등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클리어오디오 플러스', '엑스라우드' 등의 소니 음장기술을 적용했으며, 제품 양옆에 박스 스피커를 탑재했다.

바이오탭 11 색상은 사양에 따라 화이트와 블랙 2종이며, 4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블랙 모델(SVT11215CKB)은 169만 9,000원, 펜티엄 프로세서를 탑재한 화이트 모델(SVT11212CKW)은 129만 9,000원이다.

화이트 모델은 16일부터, 블랙 모델은 28일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직영점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소니는 화이트 모델 구매자에게 전용 파우치와 블루투스 헤드셋(SBH20/W)을 제공한다. 블랙 모델 구매자에게는 고급형 전용 파우치와 블루투스 헤드셋(SBH20/B)을 증정한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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