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SK텔레콤과 클라우드 사업 공동 개발 MOU 체결

나진희 najin@itdonga.com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이홍구, www.hancom.com)가 SK텔레콤과 함께 클라우드 사업 시작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토대로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 런칭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한글과컴퓨터가 올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컴과 sk텔레콤이 클라우드 사업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는
모습
한컴과 sk텔레콤이 클라우드 사업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는 모습

또한, SK텔레콤의 기업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T클라우드비즈(T cloud biz)'와 한글과컴퓨터의 '씽크프리(ThinkFree)' 플랫폼을 결합한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해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T클라우드비즈는 국제정보보호 규격인 ISO27001 인증뿐 아니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번 업무 제휴를 계기로 클라우드 솔루션의 대상을 개인용 클라우드로 확장한다. 그 후 플랫폼 서비스 시장을 겨냥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리고 현재 사용 중인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아마존 클라우드로 운영하던 시스템 인프라를 모두 SK텔레콤의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로 이전한다.

한글과컴퓨터 이홍구 대표는 "이번 제휴는 한글과컴퓨터의 사업 영역을 패키지 소프트웨어, 모바일 소프트웨어에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계기로써 의미가 있다"며 "이번 서비스가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및 제휴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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