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하스웰 탑재 노트북 2종 출시
한국HP(대표 함기호, www.hp.co.kr)가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인 하스웰을 탑재한 노트북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휴대성을 강조한 'HP 엔비 14-k008TX 슬릭북(HP Envy 14-k008TX Sleekbook)'과 슬림한 디자인을 강조한 'HP 엔비 터치스마트 15-j011TX(HP Envy Touchsmart j035TX)'이다.
4세대 인텔 코어 i 프로세서 하스웰은 전작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와 비교해 성능이 약 10% 향상된 프로세서다. 그래픽 처리 능력은 약 2배 향상됐고, 전력 소모량은 20% 감소했다.
HP 엔비 14-k008TX 슬릭북은 두께 20.0mm, 무게 1.7kg로 얇고 가볍다. 운영체제는 윈도8이다. 750GB 하드 드라이브와 8GB 메모리를 탑재했다. HP 래디언스 백라이트 키보드 기능을 갖춰 어두운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업무상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제품 가격은 109만 원이다.
HP 엔비 터치스마트 15-j035TX은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15.6인치 대형 노트북이지만, 두께는 1.7cm이며 무게는 2.5kg이다. 10 포인트 핑거 제스처(10 point-finger gesture) 터치 스크린 기술과 풀H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740M(전용 메모리 2GB)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게임을 한층 쾌적하게 실행할 수 있다. 가격은 149만 원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