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도, 혜택도 2배"

KT가 데이터, 멤버십, 콘텐츠, 미디어, CS 등 전 분야에서 '2배'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로 1,000만 명 이상의 KT 가입자가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혜택 내용을 돈으로 환산하면 1,769억 원, 가입자 1인당 매달 약 3만 5,500원이다.

▶음성 무제한 요금제 고객 대상 데이터양 '2배' 제공

KT는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와 '모두다올레 요금제(LTE/3G)'의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보다 2배 늘린다. 이번 혜택은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공된다. 늘어난 데이터는 LTE 데이터쉐어링을 통해 태블릿PC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 올레클럽 '별'도 2배, 할인 혜택도 2배

KT 가입 기간이 2년 이상인 장기 가입자는 올레클럽 등급과 휴대폰 사용 기간에 따라 기존보다 최대 2배(10만 개까지)의 별을 받는다. 또한,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을 '올레클럽 2배! 데이'로 지정해 아웃백스테이크, 미스터피자, 카페베네, 뚜레쥬르, 제시카키친 등을 이용 시 더블 할인 혜택을 준다(단, 할인 금액만큼 별 차감).

▶음악(지니팩)과 영상(올레TV나우팩) 콘텐츠를 '2배'로 이용

KT는 자사 가입자가 지니팩과 올레TV나우팩을 1달 요금으로 2달간 이용할 수 있도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올레클럽 멤버십 포인트인 별로도 이용 요금을 100%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혜택 대상은 10월 31일까지 지니팩과 올레TV나우팩 서비스 신규가입자이며, 해당 가입자는 가입일로부터 6개월간 50% 할인된 가격으로 지니팩을 월 3,000원에, 올레TV나우팩을 월 2,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올레TV VOD 서비스도 '2배'로 제공

KT가 올레TV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TV쿠폰 1만 원 구매 시 1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이번 행사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CS 상담채널도 '2배'로, '올레 문자고객센터' 서비스 오픈

KT가 '올레 문자고객센터'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 올레 문자고객센터는 문자를 이용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KT 휴대폰에서 국번 없이 '114'로 궁금한 내용을 검색하면 된다. 예를 들어, '요금 조회'라고 보내면 가입자의 요금에 대해 답장이 온다. 문자 기능이 있는 휴대폰이라면 일반 휴대폰, 스마트폰 구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별도 부가 서비스 가입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도 필요 없다. 문자고객센터는 기존 음성 ARS를 이용할 때(240초)보다 상담 시간도 약 6분의 1(40초)로 단축됐다.

KT 표현명 사장은 "진정한 유무선 브로드밴드 시대를 맞아 고객 감동을 위해 2배의 혜택을 드리는 특별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2배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