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는 비법? '찜'!
정품인증 전문기업 브랜덤(대표 문지혜)이 스마트 태그(NFC 태그)를 이용해 소유하고 있는 애장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물품 등록, 거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찜(zzi:m)' 베타 버전을 13일 출시했다.
브랜덤에서 제공하는 찜 태그를 자신이 소장한 물품에 부착하고, 소유권과 물품 정보를 찜 앱에 등록하면 물품과 서버 간 매칭을 통해 소장품을 관리할 수 있다. 찜 서버에는 분실물 등록 기능이 있어 도난 물품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물품의 소유권 이전을 바탕으로, 위품이나 가짜 정보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다.
브랜덤 문지혜 대표는 "최근 음반이나 미술품, 와인 등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가치를 높여 거래할 수 있는 솔루션은 없다. 찜 서비스는 소중한 물품을 쉽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브랜덤은 지속적으로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 찜 태그(NFC 태그)뿐만 아니라 바코드, QR 코드 스캔을 이용한 상품정보 자동 등록 기능, 디지털 색인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친한 친구들끼리 서로의 소장품 갤러리를 관람할 수 있는 SNS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찜 태그는 큐레이션커머스 업체인 미스터쿤(www.mrkoon.com) 및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편의점, 문구점 등 오프라인에서도 구입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브랜덤은 'NFC 태그를 이용한 정품인증 및 거래시스템' 특허를 바탕으로 2013년 3월 설립한 NFC 모바일 솔루션 회사다. 중소기업청 주관 선도벤처연계 여성 벤처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브랜덤이 내놓은 찜 서비스는 NFC 태그를 이용한 애장품 관리 SNS 서비스로, 찜 태그와 앱을 이용해 상품의 소유권과 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브랜덤은 오는 9월 브랜드 안심(Brand Security) 서비스를 출시해 제조사, 유통사에 정품 인증 및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