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3] 국내 중소기업, 해외 바이어들을 사로잡다

안수영 syahn@itdonga.com

컴퓨텍스 2013 전경
컴퓨텍스 2013 전경

아시아 최대의 ICT 전시회 COMPUTEX Taipei(이하 COMPUTEX)가 5일 간의 전시를 마치고 8일 막을 내린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청이 후원한 COMPUTEX 한국관은 파워렉스, 우심시스템, 엔디에스솔루션 등 10개사가 참가하였으며, 총 2,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세계 각지의 바이어들이 한국관에 전시된 PC 케이스, 파워 서플라이, 휴대용 모바일 프린터, 포스 시스템, 스마트폰 블루투스 바코드 스캐너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S2innovation은 신제품 'S-Filter'(집진기)의 3중 먼지 필터링 시스템을 직접 시연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S2innovation 김철현 대표는 "HP와 ASUS에서 부스를 방문해 S-Filter의 성능을 직접 확인하고 매우 놀라워했다. 현재 긍정적으로 구매 계약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33주년을 맞이한 COMPUTEX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컴퓨터 관련 전시회로 독일 CeBIT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를 자랑한다. 전시 기간 중 Summit Forum, Industry Forum, Design & Innovation Awards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매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엔비디아 등의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1,7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관객은 약 13만 명, 해외 바이어 수는 3만 6,000여 명에 달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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