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으로 커피 사는 방법은?
2013년 5월 27일, KG모빌리언스가 커피빈과 제휴해 전국 270여 개 커피빈 매장에서 모바일 선불카드 서비스 '커피빈 멤버스 클럽' 및 '엠틱(M-Tic)'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커피빈 멤버스 클럽은 커피빈 카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만든 것이다. 사용자는 이를 커피빈 매장에서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앱에 등록된 커피빈 카드로 결제하면 커피빈 마일리지 '콩'이 적립되며 '콩' 개수에 따른 멤버십 등급이 결정되고, 등급에 따라 생일 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커피빈 멤버십에 가입해 3만 원 이상 충전하면 커피빈 모든 음료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는 무료음료쿠폰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오는 6월 5일까지는 3만 원 이상 충전 시 매장에서 바로 아이스커피 1잔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엠틱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도 실시한다. 엠틱은 선불카드뿐만 아니라 후불방식의 휴대폰결제, 은행 또는 CMA계좌와 연동되는 직불결제 서비스다. 이 서비스로 사용자의 모바일 결제 이용 수단이 다양해졌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커피빈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어 지난 5개월간 커피빈 멤버스 클럽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며 "커피빈 매장은 가장 스마트한 모바일 결제가 이루어지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