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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스타트업] 프롤로그 - 한국의 스티브 잡스를 응원합니다

안수영

애플 창시자 스티브 잡스

최근 IT 업계에 '스타트업' 이라는 용어가 눈에 띈다. 스타트업은 위험성을 안고 있지만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생 기업을 뜻한다. 스타트업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이전 단계의 기업으로 벤처와는 차이가 있다.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은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이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며 IT 업계에 스타트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달가운 소식이다. 많은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상품이나 서비스를 내놓는다면 IT 산업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도 성장할 수 있다. 양질의 상품이나 서비스로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으며, 대기업도 긴장해 더욱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고자 노력할 것이다. 일자리도 늘어난다.

하지만 국내 스타트업이 헤쳐나가야 할 길은 외롭고도 험난하다. 창업을 통해 얻는 보람이나 기쁨도 크지만 각종 애로사항도 많다. 창업자들은 자본금 및 인프라 마련에 대한 걱정, 성공에 대한 부담, 창업을 '무모한 도전'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 등을 견뎌내야 한다. 과거에 비하면 창업 여건이나 인식이 많이 향상되었지만,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비교해 국내 환경은 갈 길이 멀다.

에버노트 창업자 필 리빈(Phil Libin) CEO는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이 나오려면 3가지 요건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첫째로 훌륭한 엔지니어나 디자이너들을 배출하는 교육 기관이나 대학이 잘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둘째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투자 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 셋째로 블로거나 기자 등 기업가 정신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조력자들이 많아야 한다. 특히 셋째 요건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필 리빈 CEO가 강조한 셋째 요건은 IT 전문지의 역할과도 같다. 이에 IT동아는 IT 전문지로서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스타트업에 주목하기로 했다. IT동아는 IT 스타트업 기업과 1인 개발자 및 벤처캐피탈,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업계 관계자 등을 지속적으로 인터뷰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들이 보다 유용한 IT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해당 기사는 [힘내라! 스타트업]이라는 코너로 격주에 1번씩 연재된다.

* 인터뷰를 원하는 스타트업, 1인 개발자 및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syahn@itdonga.com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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