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에어프라이어 매출, 작년보다 3배 더 '튀겼다'

필립스전자가 자사의 에어프라이어(기름 없이 튀김 요리를 하는 제품)의 2012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00%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의 '에어스톰기술(Rapid Air Technology)'은 프랑스, 영국, 중국 등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아래에서 위로 뜨거운 공기를 빠르게 순환하고, 원재료의 지방 성분을 이용해 기름 없이도 바삭바삭한 튀김 요리를 만든다.

필립스는 자사의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튀김 요리는 기존 튀김 요리보다 지방 함량이 최대 90% 적다고 전했다. 그릴 기능을 이용하면 생선구이, 삼겹살구이 등 구이 요리부터 케이크, 빵, 파이, 그라탕 등 베이킹 요리까지 가능하다.

에어프라이어의 '내장 에어필터(Integrated Air Filter)'는 튀김 냄새와 연기를 걸러낸다. 온도조절기능(최대 200도)과 시간조절기능(최대 30분)을 갖췄다.

필립스 주방 가전 담당 이소연 과장은 "필립스 에어프라이어가 국내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에어스톰 기술력 때문"이라고 말했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필립스 직영 매장과 전국 유명 백화점, 주요 할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가는 37만 9,000원이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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