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NFC 액세서리 '삼성 텍타일' 출시
삼성전자가 '근거리 무선 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 이하 NFC)'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삼성 텍타일(TecTiles)'을 18일 출시한다.
삼성 텍타일은 1KB의 메모리를 탑재한 NFC 스티커로, 특정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설정이나 기능 등을 이 스티커에 미리 저장할 수 있다. 필요 시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곧바로 그 설정이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삼성 텍타일 전용 앱에서 원하는 기능을 설정해 스티커에 저장하기만 하면 된다. 잠자리에 들기 전 음악을 재생하거나 아침 알람을 설정하고 싶다면, 이러한 설정을 저장한 텍타일을 침대 곁에 부착하면 된다.
크기도 가로, 세로 각각 25mm에 불과하며, 다이어리나 신용카드 등 작은 물건에도 부착할 수 있다. 최대 10개까지 기능을 저장할 수 있고, 타인의 사용을 막기 위해 잠궈 둘 수도 있다.
텍타일 5개 패키지는 삼성모바일샵과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판매한다. 전용 앱은 삼성앱스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