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공장소에서는 무선인터넷이 공짜

강일용 zero@itdonga.com

2012년 4월 19일, 방송통신위원회는 KT, S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의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합의된 공공장소 와이파이(Wi-Fi) 공동 구축 및 활용에 따른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는 전국 시군구청, 구민회관, 민원실, 버스터미널, 도서관, 공원 등 다양한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공동 구축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따라서 국립서울과학관, 시립미술관 등 전국 400여개 공공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4월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며, 6월까지 총 1,000개 장소로 확대될 계획이다.

해당 공공장소에서 'Public WiFi Free'란 이름의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무료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성호 과장은 "이번 이동통신 3사의 공공장소 와이파이 공동구축을 통해 중복구축을 막고 보다 편리한 무선인터넷 이용환경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에 구축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의 접속 여부 및 속도, 트래픽 등을 확인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의 품질을 확보하고, 향후 와이파이 공동구축 활용의 확대를 위한 개선점을 파악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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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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