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신개념 지식 콘서트, '테크플러스 2011' 개막

이문규 munch@itdonga.com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기술 정보 포럼인 '테크플러스(tech+) 2011'이 10일까지 경희대학교(서울 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테크플러스는 기술(Technology)에 경제(Economy), 문화(Cultutre), 인간(Human) 등의 요소를 더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자 하는 지식 공유 포럼으로,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회 째를 맞는다.

한국형 신개념 지식 콘서트, '테크플러스 2011' 개막  (1)
한국형 신개념 지식 콘서트, '테크플러스 2011' 개막 (1)

이날 포럼은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의 '36.5℃ R&D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외 여러 분야의 전문가 및 거장들이 연사로 참여해 기술과 문화, 사회 등의 창의적 접합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친다. 이틀간 7개 주제로 25명의 연사가 20분간 강연하면서 국가 산업기술 생태계의 새로운 발전 전략과 트렌드를 제시한다.

한국형 신개념 지식 콘서트, '테크플러스 2011' 개막  (2)
한국형 신개념 지식 콘서트, '테크플러스 2011' 개막 (2)

유명 연사로는 제이 엘리엇 애플 전 수석 부사장이 있으며, 뮤지션 남궁연 씨도 참여하여 소셜 네트워크 기술의 힘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10일).

특히 최중경 장관이 제시한 '36.5℃ 국가 R&D 정책'이 눈에 띈다. 36.5℃ R&D 정책이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국민 편익증진을 위한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기술 정책을 말한다. 이를 위해 지식경제부는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든지 국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수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포럼이 열리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은 상·중·하층 4,500여석 규모의 3개층 모두를 활용하여 입체적인 공연장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림으로써 시종일관 흥미로운 지식 공연이 되도록 했다. 한편 테크플러스의 강연 내용 등은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되어 일반인들에게 아이디어와 정책 등을 공유한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테크플러스 2011 홈페이지(www.techplusforum.com)를 참고하면 된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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