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친환경 프로젝터 VPL-E 시리즈 출시

이문규 munch@itdonga.com

소니코리아 방송장비부문 B&P 사업부(bp.sony.co.kr)는 친환경 에코 모드를 탑재하고 손쉬운 작동이 가능한 데이터 프로젝터 라인업 VPL-E 시리즈를 출시한다. VPL-E 시리즈는 가까운 거리에서도 대형 스크린에 투영할 수 있도록 짧은 초점 거리의 렌즈를 채택하고 있어, 회의실 또는 강의실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소니코리아, 친환경 프로젝터 VPL-E 시리즈 출시 (1)
소니코리아, 친환경 프로젝터 VPL-E 시리즈 출시 (1)

이번에 출시 되는 4종류의 프로젝터는 VPL-EX175(3600 안시 루멘), VPL-EX145(3100 안시 루멘), VPL- EX120(2600 안시 루멘), 그리고 VPL–EX100 (2300 안시 루멘)의 총 4 종류로, 모델별로 2300에서 3600 안시 루멘까지의 밝기와 XGA해상도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VPL-E 시리즈는 또한 긴 수명의 램프 설계와 저전력 소비로 유지 보수 비용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참고로 안시 루멘은 프로젝터의 투사 밝기를 표기하는 수치로, 800 안시 루멘 정도면 흐린 조명의 실내에서 영상을 볼 수 있을 정도며, 1,000 ~ 2,000 안시 루멘은 밝은 실내에서 영상을 볼 수 있을 정도, 3,000 안시 루멘 이상이면 대낮에도 프로젝터 영상을 볼 수 있을 정도를 나타낸다).

VPL-E 시리즈는 모두 표준 1.3x 줌 렌즈가 장착되어 있어 천장 마운트의 위치를 변경하지 않고도 기존 프로젝터를 VPL-E 시리즈로 간단하게 대체할 수 있다. 따라서 중소 기업과 학교 등 보다 효율적으로 예산 관리를 해야 하는 곳에서 프로젝터를 교체해야 할 시기에, 기존 프로젝터를 VPL-E 시리즈로 대체하게 되면 설치 관련 비용을 줄일 수가 있다.

프로젝터 본체와 기본 제공되는 리모콘에는 전력 소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에코 모드’ 버튼 부착되어 있는데, 버튼을 누르면 저전력 소비 모드로 바로 전환 된다. 에코 모드를 선택하면 프로젝터에 신호가 10분 동안 입력되지 않을 때 자동으로 프로젝터 전원이 꺼지므로 전력 소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소니 VPL –E 시리즈 4종류는 모두 2010년 12월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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