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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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10월 3일, LG전자(www.lge.co.kr)가 '옵티머스 원(Optimus One with Google, 모델명: LG-SU370/KU3700/LU3700)'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을 포함해 190여개국 120개 파트너사를 통해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옵티머스 원의 특징은 국내 제조사 최초로 안드로이드 2.2(프로요)버전 탑재,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5가지 색상(블랙, 블랙골드, 와인레드, 다크블루, 화이트골드), 스마트폰 초심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 탑재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드로이드 2.2버전을 탑재한 국산 최초의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2.2 버전은 이전 2.1버전보다 시스템 처리 속도는 최대 5배, 인터넷 속도는 최대 3배 빨라졌고, '테더링'을 지원해 노트북,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를 최대 8대까지 동시에 연결할 수 있으며,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외장 메모리에 설치할 수 있다.

이밖에 3.2인치 HVGA급 LCD, 정전식 멀티터치, 3.5mm 이어폰 잭, DivX 지원, 지상파 DMB 기능, 300만 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 1,500mAh 대용량 배터리, 4GB 외장 메모리 무료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출시 가격은 60만원 대 중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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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초심자를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탑재

옵티머스 원에는 배터리 잔량 체크, 무선 인터넷 사용량 확인,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 관리 도구 기능 3종을 담은 '헬퍼(Helper)'와 가까운 A/S 센터를 찾아주고 스마트폰 상에서 1:1 문의도 가능한 '고객센터' 등 스마트폰 초심자를 위한 60여개의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또한, 일반 휴대폰처럼 메뉴 화면을 카테고리로 구성해 관리할 수 있는 LG전자만의 스마트폰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했으며, 홈 스크린 위젯(Widget)을 통해 스마트폰 활용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LG앱스(Apps)를 통해 LG전자가 선정하거나 직접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옵티머스 원은 국산 최초로 안드로이드 2.2 버전을 탑재했으며, 이동통신 3사에 모두 공급되는 유일한 안드로이드폰"이라며, "최신 스마트폰 기능과 입문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을 갖춰 '전국민 스마트폰 시대'를 여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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