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뉴스-스케일업 코리아, 국내 유망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및 투자 지원 나선다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9년 11월 25일,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 '에이빙뉴스(AVIMG NEWS)가 동국대 융합콘텐츠발전소에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지원을 위해 네이버 비즈니스 '스케일업 코리아' 주관사 ㈜인터비즈(대표 이강운), 공동운영사 아이티동아(대표 강덕원), ㈜인사이터스(대표 황현철), ㈜골드아크(대표 김대일)와 다자간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이빙 뉴스-스케일업 코리아 업무 협약식
모습
에이빙 뉴스-스케일업 코리아 업무 협약식 모습

< 에이빙뉴스-스케일업 코리아 업무 협약식 모습 >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빙뉴스와 스케일업 코리아는 국내 스타트업 중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을 선발한 뒤, '기업(창업자, 프로젝트) 발굴', '스타트업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한 성장지원', '전문가 네트워크 확보 지원', '공동협력사업 운영', '투자 유치 및 홍보 지원' 등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에이빙뉴스는 779 개 뉴스 및 블로그, 54개국 국가별 주요언론사와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세계 바이어, 뉴스에디터, 파워블로거들에게 뉴스를 전달하고 있다. 에이빙은 산업전반을 이루는 근간이며, 모든 기업의 핵심요소이자 성장동력인 '제품(Product)' 중심을 다룬다. 매년 50~100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IT, 가전, 자동차, 패션, 하우징, 라이프, 게임 등)의 전세계 주요 전시회 및 기업을 취재하고 있으며, 기업과 제품에 대한 팩트(Fact), 산업전반에 걸친 트렌드 및 주요 정보 등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 에이빙뉴스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 에이빙뉴스

<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 에이빙뉴스 >

전세계는 스타트업을 주목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ICT 산업을 이끌고 있는 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바 등은 초기 스타트업으로 성장을 거듭해 현재 미국 상장 기업 중 상위 10개 기업 안에 포함되어 있다. 네이버(NHN), 카카오 등 국내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 중국 등 선진국들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안정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형성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다.

'스케일업 코리아'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창업 후 제품 또는 서비스 등을 시장에 선보인 뒤, 치열한 경쟁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다. 스타트업 성장은 마치 허들 경주와 같다. 장애물 하나를 넘고 나면, 바로 다가오는 장애물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초기 스타트업은 창업과 함께 자신의 아이디어를 완성하는데 집중하지만, 더 큰 장애물은 그 뒤에 찾아온다. 고객에게 제품을 어떻게 소개할 것인지, 서비스 품질은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등 난관의 연속이다. 시작(Start-up)이 순조롭다 해도 성장(Scale-up)이 이뤄지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스타트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사회가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초기 창업에 집중되어 있는 국내 정책과 달리 해외 창업 선진국은 성장 지원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국내외 스케일업 생태계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미국과 서유럽 등은 단순 창업 보다 외형 확대와 성장을 지원하는 '스케일업(scale-up)' 정책을 시행 중이다. 'Scale up UK', 'Sacle up America' 등 국가명에 스케일업을 붙인 관련 정책과 사례 등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스케일업이 주목받고
있다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스케일업이 주목받고 있다

<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스케일업이 주목받고 있다 >

좋은 출발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스케일업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스케일업 코리아 주관사 및 운영사는 지난 4월부터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2019 스케일업 코리아'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기존 창업 지원과 달리 기업 성장에 필요한 활동(Activity) 중심의 지원이다. 초기 창업 자금과 공간 등 창업 인프라를 지원하는데 반해, 스케일업 프로젝트는 창업 기업이 시장 진출 이후에 어려움을 겪는 경영전략, 마케팅, 영업, 인사조직, 재무 등 실질적인 '경영 활동'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메이커스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O2O 케이터링 스타트업 '달리셔스', 무인택배함을 활용해 생활서비스를 연계하는 '위키박스' 등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장 원동력을 찾아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피플카', '더코더', '비주얼캠프', '버넥트', '클로봇' 등이 스케일업 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다.

에이빙 뉴스-스케일업 코리아 업무 협약식
모습
에이빙 뉴스-스케일업 코리아 업무 협약식 모습

< 에이빙 뉴스-스케일업 코리아 업무 협약식 모습 >

에이빙뉴스의 최지훈 사장은 "글로벌 미디어 에이빙뉴스는 지난 15년 동안 국내외 연간 100여개 내외 전시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세계 3대 전시회 IFA의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 MWC 상하이/스페인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 등으로 참여한 바 있다"라며, "2016년부터 국내 제품과 기술을 전세계에 알리는 미디어 마케팅 프로모션 'MIK'도 10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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