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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먹거리창업센터, 2020년 상반기 입주기업 모집

권명관

[IT동아 권명관 기자] 서울먹거리창업센터(Seoul Food Tech Startup Center)가 오는 2019년 11월 30일(토)까지 입주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농식품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 역량을 갖추고,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보유한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먹거리창업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입주기업 신청자격은 농식품 및 연관 분야(농식품 관련 제조, 유통, Agri-Tech, Food-Tech 등)의 예비창업자(입주 후 3개월 내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자)와 스타트업(모집 공고일 기준 사업을 개시한 날부터 7년 미만 기업)이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 모습
< 서울먹거리창업센터 모습 >

입주기업 접수방법은 서울먹거리창업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한 후 온라인으로 관련 서류(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등)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후 발표 평가를 진행하는 2차 면접심사 진행 뒤 최종결과는 개별통보한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서울시가 가락시장 현대화 시설인 가락몰 1관과 2관 3층(약 500평)에 국내 최초로 농식품(Food•Agri Tech)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게 설립한 창업보육센터다. 지난 2016년 12월 개관했으며, 약 3년 동안 푸드테크 스타트업 106개를 지원한 바 있으며, 입주기업 총 누적매출액 411억 원, 투자유치 60억 원, 고용창출 181명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기업은 ‘사무공간’, ‘법률’, ‘세무회계’, ‘지식재산권 출원’ 등의 창업 교육과 ‘투자유치’, ‘마케팅’ 등의 멘토링, ‘컨설팅’, ‘투자연계’ 등의 각종 창업지원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6개월마다 성장평가 관리를 통해 최장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2019년 11월 기준, 49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전통적인 농식품 제조 스타트업부터 식품 유통 혁신을 위한 O2O플랫폼, 전국 단위 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해 도농상생을 구현하는 농업 벤처, 미래식량확보를 위한 대체육류 개발 스타트업, 무궁화를 식용화한 먹거리 개발 등 농식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활동 중이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운영 현황
<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운영 현황 >

다양한 전시회 참가로 국내외 소비자 반응 확인

입주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프로그램은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으로, 센터 개관 이후 국내외 18개 전시회에 136개 입주기업이 참가했다. 다양한 전시회 참가는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으며, 유통채널과 판로 개척 효과가 높아 계약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2019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19 대한민국 식품대전’에 서울먹거리창업센터관을 조성, 20개 입주기업이 참가했다. 현장판매 1,000여 만원, 대형 유통업체, 식품관련기업 관계자 등 국내외 바이어 상담 70여건 등 제품 홍보 및 판로확보를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2019 서울 HMR 쿠킹&푸드페어에 참여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 공동관 모습
< 2019 서울 HMR 쿠킹&푸드페어에 참여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 공동관 모습 >

또한, 2019년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하노이 국제전시장에서 개최한 ‘2019 Vietfood & Beverage’에 서울먹거리창업센터관을 조성, 6개 입주사가 참가했다. 현지 유통업체, 식품관련기업 관계자,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했다. 참가 입주기업 중 ‘엔앤비푸드(대표 조훈)’는 샘플제품 1,000개 납품 요청과 현지 지사설립 문의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품 홍보 및 판로확보를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창업 전문 교육과 투자 유치 지원

스타트업 생애주기별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했다. 마케팅, 투자, R&D등 9개 분야 45명의 전문 멘토가 기업별로 1대1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육 담당 매니저를 통한 상시 상담을 통해 스타트업이 겪고 있는 문제를 파악, 해당분야에 적합한 멘토를 매칭해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타트업에게 가장 필요한 요건 중 하나인 자금확보를 위한 투자유치도 지원한다. 투자관련 전문 멘토 매칭, 투자사 및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킹 행사 개최, 관련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성장지원(스케일업)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실제 투자와 기업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한다.

스케일업 IR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는 델리스 김희곤 대표
< 스케일업 IR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는 델리스 김희곤 대표 >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 중 ‘리테일영(대표 공경율)’은 3억원 규모의 기관투자유치를 성공했으며,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난 10월 29일 스케일업 IR 행사를 개최해 천연고체육수를 개발한 ‘델리스(대표 김희곤)’와 식사배송서비스 스타트업 ‘그랜마찬(대표 구교일)’ 등 입주기업이 자사의 사업을 설명하는 실전 IR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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