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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신상공개]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강형석

[IT동아 강형석 기자]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웨어러블 장치 중 정점에 있는 것을 꼽는다면 아마 스마트 시계 아닐까 생각된다. 애플 외에도 삼성, LG, 가민, 파슬, 핏비트 등 여러 제조사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처음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꾸준히 세대를 거듭하면서 배터리 지속 시간도 길어지고 기능도 많아졌다. 애플워치만 보더라도 단순한 스마트 시계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지 않던가.

삼성도 마찬가지였다. 기어(Gear)에서 현재 갤럭시 워치(Galaxy Watch)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웨어러블 장치를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만큼 산전수전 다 겪어봤다는 이야기. 그 중에는 제법 인상적인 제품도 있었다. 기어 S 제품군이나 액세서리 같은 참(Charm) 등이 대표적이다.

기자도 한 때 기어 S2나 갤럭시 핏 등 삼성의 웨어러블 장치를 사용했었다. 초창기에는 솔직히 외모가 투박해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 덜했지만, 이 시기(기어 S2) 이후의 삼성 웨어러블 기기는 외모도 괜찮고 기능적 완성도 또한 높아서 구매해 사용하고는 했다. 다만 인연이 닿지 않아서인지 그들이 손목에서 빨리 떠나가는게 문제였을 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언더아머 에디션.

멋과 실용적인 면에 혹여나 스마트 시계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언더아머 에디션)에 주목하자. 기존 갤럭시 워치의 특징을 더 강화, 매력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으니 말이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기본형과 언더아머 에디션 두 가지로 출시된다. 두 제품은 4세대 이동통신(LTE) 혹은 블루투스 연결로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밴드가 40mm, 44mm 두 가지가 있으니까 실제로는 총 8가지 형태로 선택 가능하다. 3가지 색상(실버·골드·블랙)까지 곁들이면 선택의 폭은 더 넓어지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LTE.

공통적으로는 운동·스트레스·수면 추적 등 건강 관리 외에 빅스비·카메라 제어·번역 등 부가 요소를 모두 사용 가능하다. 이제 더 이상 차별은 없는 셈. 그래도 LTE와 블루투스 제품간 차이를 보다면 LTE에서는 단독으로 통화와 문자 송수신을 지원한다는 점과 홈버튼 주변을 붉게 만들어 멋을 강조했다는 것 정도? 어짜피 측면 안쪽에 있어 잘 보이지 않지만 LTE 버전이라는 느낌적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언더아머 에디션은 조금 다르다. LTE 제품 없이 블루투스로만 출시되며 본체도 스테인리스가 아닌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다. 스트랩과 페이스(시계 화면)도 전용으로 준비됐다. 색상도 아쿠아 블랙 하나만 적용된다. 아무래도 운동인에게 잘 알려진 언더아머라는 브랜드 특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언더아머 에디션.

기능도 독자적인 형태로 제공된다. 케이던스(Cadence) 기반으로 실시간 달리기 관리 기능이 존재하며, 사용자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맵 마이 런’ MVP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지만 6개월 뿐이니, 이후에는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필요하다. 그 외 기능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블루투스 제품과 같다.

멋과 실용적인 면을 강조하고 싶다면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기본형을, 운동에 초점을 둔다면 언더아머 에디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33만 원에서 49만 원대에 책정됐다. 확실한 것은 애플워치보다 저렴하다는 점이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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