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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7세대 발표 – 가장 저렴한 44만 9,000원

권명관

[IT동아 권명관 기자]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 11시리즈와 아이패드 7세대, 애플워치5 등 신제품을 발표했다. 아이패드 7세대는 지금까지 판매한 제품 중 가장 저렴한 44만 9,000원이라는 가격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애플의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 그렉 조스위악은 "아이패드 7세대 화면은 이전보다 큰 10.2인치 크기의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다. 애플 펜슬(Apple Pencil)과 풀사이즈 키보드(Smart Keyboard)를 지원한다"라며, "아이패드에 최적화한 'iPad OS'를 탑재해 사용자경험을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패드 7세대
< 아이패드 7세대 >

가격 낮춘 아이패드 7세대

아이패드 7세대는 32GB와 128GB 모델로 출시한다. 와이파이 모델은 44만 9,000원부터,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은 61만 9,000원부터 시작한다. 미국과 25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오늘부터 애플 홈페이지와 애플 스토어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9월 30일부터 해당 국가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다만, 한국 출시일은 아직 미정으로 빠르면 10월, 늦으면 11월초부터 구매할 수 있다.

화면이 커졌다. 아이패드 7세대 화면은 10.2인치형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약 350만 개 픽셀과 넓은 시야각을 지원한다. 한가지 의아한 점은 아이폰 11 시리즈에 탑재한 A13 바이오닉 AP가 아닌 'A10 Fusion' AP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가격을 낮추는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 더 많은 사용자가 아이패드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을 시연하며 선보인 아이패드 성능
< 게임을 시연하며 선보인 아이패드 성능 >

제품 무게는 483g이며, 100% 재활용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다. 애플은 재활용 알루미늄이지만 일반 알루미늄과 동일한 강도와 내구성 등을 보장한다고 설명한다. 터치 ID를 지원하는 홈 버튼을 사용한다.

아이패드 즉, 태블릿PC에 최적화한 '아이패드 OS(iPad OS)'를 기본 탑재해 출시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홈 화면은 각 페이지에 더 많은 앱을 보여준다. 뉴스 헤드라인, 날씨, 캘린더 이벤트 등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위젯에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Today View'도 추가했다. 또한, 여러 파일과 문서를 동일한 앱으로 작업할 수 있는 'Split View', 다양한 앱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Slide Over' 등도 지원한다.

아이패드 OS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아이패드 OS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아이패드 OS는 9월 30일부터 아이패드 에어 2와 이후 출시한 모델, 아이패드 프로 전 모델, 아이패드 5세대와 이후 출시한 모델, 아이패드 미니 4세대와 이후 출시한 모델에 무료로 업데이트 제공한다.

애플 펜슬 제스처도 추가했다. 애플 펜슬을 화면 하단 코너에서 쓸어 올리면, 전체 웹페이지를 마크업하거나 전송할 수 있으며, 새롭게 설계한 도구 팔레트로 도구, 색상, 도형 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애플 펜슬 1세대는 11만 9,000원에 별도 구매해야 한다.

애플 펜슬과 아이패드 7세대
< 애플 펜슬과 아이패드 7세대 >

풀사이즈 키보드도 별도 구매해야 한다. 중국어 간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을 비롯한 30가지 언어로 출시하며, 가격은 19만 9,000이다. 키보드가 없는 폴리우레탄 '스마트 커버(Smart Cover)'는 차콜 그레이, 화이트, 핑크 샌드, 그리고 새롭게 추가한 알래스카 블루 색상이 있으며, 5만 9,000원부터 판매된다.

학생할인을 받을 경우, 아이패드 7세대는 41만 9,000원부터, 애플 펜슬 1세대는 10 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제품 체험 모습
< 제품 체험 모습 >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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