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현대자동차와 함께 모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나서

[IT동아 권명관 기자] SK텔레콤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모빌리티 분야의 창의적인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Mobility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Mobility Accelerator'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생태계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의 'True Innovation Accelerator'와 현대자동차의 'ZER01NE'이 협력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가 함께 하는 'Mobility
Accelerator'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가 함께 하는 'Mobility Accelerator'

<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가 함께 하는 'Mobility Accelerator' >

해당 프로그램은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카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2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5월 6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약 한 달간 심사를 거친다. 이후 선정된 스타트업 10팀에게 사업성 검증, 각 사 네트워크 활용, 테스트 지원, 투자 검토 등을 제공하며, 6월 10일부터 최소 6개월간 사무공간과 테스트 단말기 등 초기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는 'Mobility Accelerator'를 알리기 위해 오는 4월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Mobility,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Meet-Up' 행사를 진행한다.

Meet-Up 행사에는 엔비디아 코리아 오토모티브 세일즈 담당 차정훈 상무가 'AI와 자율주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이어서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가 '자율주행차량용 라이다 기술 소개 및 시장동향', ㈜폴라이언트 장혁 대표가 '모빌리티와 실내 측위'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기존 브라보리스타트, 드림벤처스타, 어드밴스드벤처스타, SK청년비상, 101스타트업코리아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동안 쌓은 노하우를 통해 'True Innovation Accelerator' 프로그램을 런칭했다"라며, "과거보다 더욱 넓어진 다양한 영역에서 스타트업 육성을 추진하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과 함께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 기자(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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