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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셀러, 한류 인기 힘입어 동남아 인플루언서와 함께 K뷰티 알린다

권명관

[IT동아 권명관 기자] '인플루언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팔로워)를 보유한 'SNS 유명인'을 뜻한다. '영향력을 주다'라는 단어 '인플루언스(Influence)'에서 파생된 단어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 영향력은 바뀌는 시대의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다. 현 시대는 신문과 TV, 인터넷, 모바일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많은 채널이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네트워크의 발전은 모바일 혁명이라는 큰 변곡점을 맞이했다.

과거 TV 속 스타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스타가 입은 옷, 스타가 방문한 식당, 스타가 방문한 여행지, 스타가 머물렀던 숙박시설 등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쏟았다. 하지만, 이제는 인플루언서의 SNS 속 사진, SNS 속 포스트 하나에 사람들의 눈과 귀가 움직인다. 다양한 정보 채널 속에서 발휘하는 인플루언서가 발휘하는 영향력의 기반은 콘텐츠다. 인플루언서가 생산하는 콘텐츠는 일반인과 소통하며 생성되는 '신뢰'가 주무기다.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콘텐츠는 파급력이 크다. 그들이 맛있다고 언급한 음식, 재미있다고 강조한 게임, 꼭 사야 한다고 매만지는 제품에 사람들의 지갑이 열린다. 인터넷, 모바일 속 콘텐츠지만, 오프라인에서 소비와 구매로 연결되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에 집중하는 이유다.

'리뷰'로 연결하는 '제품 판매'

'스타일셀러(대표 안성국)'은 인플루언서와 오프라인 구매자와 연결하는 스타트업이다. 아이템은 간단하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등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인플루언서에게 판매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양한 제품을 인플루언서가 소개하면, 스타일셀러는 뒤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쉽게 판매할 수 있는 '장터'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일수도 있고, 인터넷 웹일 수도 있다. 인플루언서들이 모여서 제품을 소개하는 오픈마켓과 같다.

스타일셀러
< 스타일셀러 >

스타일셀러의 사업 아이템은 최근 '한류'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중국, 동남아 등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뷰티다. 국내 드라마와 영화 등이 한류 인기에 힘입어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면서 화장품, 옷 등도 자연스럽게 한류 바람을 탔다. 이 같은 트렌드에 힘입어 최근 스타일셀러는 싱가포르의 최대 한류 팬 온라인 커뮤니티 'HALLYUSG(대표 Meixian Li)'와 손잡고 'K뷰티' 수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스타일셀러의 SNS 인플루언서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스타일셀러의 SNS 인플루언서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실제로 스타일셀러는 지난 11월 20일 HALLYUSG와 싱가포르에서 MOU를 체결,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화장품 홍보와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뷰티를 시작으로 K푸드, K굿즈, K헬스 등 한류를 대표하는 여러 제품도 함께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G-Start E Global 데모데이의 모습
< G-Start E Global 데모데이의 모습 >

참고로 스타일셀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자사의 사업 아이템과 서비스를 알리는 행사에 참여해 성과를 이끌어냈다. 'B.I.G Global (대표 김영준)', '경기콘텐츠진흥원', 'SITEC(The Selangor Information Technology & E-Commerce Council)'가 공동 주관한 'G-START E Global E 데모데이'에 참가해 최고 평점을 받아 1위를 수상한 것.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한류 온라인 커뮤니티와 파트너쉽을 체결해 나갈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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