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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줌인] 무한잉크 프린터의 잉크는 염료? 안료?

김영우

[IT동아 김영우 기자] IT동아 편집부에는 하루에만 수십 건을 넘는 보도자료가 온다. 대부분 새로운 제품, 혹은 서비스 출시 관련 소식이다. IT동아는 이 중에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 몇 개를 추려 기사화를 한다. 다만, 기업에서 보내준 보도자료 원문에는 전문 용어, 혹은 해당기업에서만 쓰는 독자적인 용어가 다수 포함되기 마련이다. 이런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 IT동아는 보도자료를 해설하는 기획기사인 '뉴스 줌인'을 준비했다.

출처: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2018년 8월 20일)
제목: 브라더,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품 무한리필 잉크젯 복합기 'DCP-T710W'

원문 요약: 브라더가 2018년형 정품 무한리필 잉크젯 복합기 시리즈 5종을 선보였다. 그 중 DCP-T710W 제품은 프린터와 복사기, 스캐너 및 ADF, 그리고 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모델로 인쇄물이 많은 개인 및 기업 환경에 적합하다. 컬러뿐 아니라 검정 잉크도 염료(Dye) 성분을 적용해 이미지 인쇄에 강하며 A4 유광용지 사용 시 기존 세대 제품 대비 3배 빠른 출력이 가능하다. 그 외에 9월 말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인터넷 쇼핑몰(네이버 스토어팜, 지마켓, 옥션, 11번가, 위메프, 티몬 등)에서 포토상품평을 작성하거나 개인 블로그나 유튜브에 구매 제품에 대한 리뷰를 등록하면 경품도 제공한다.

브라더 DCP-T710W

해설: 무한리필 프린터 및 복합기는 대용량 잉크 탱크를 탑재, 한 번 잉크 충전으로 수 천 매의 출력이 가능해 경제성이 높다. 수년 전에는 사제 잉크 탱크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무한 리필을 구현했지만, 최근에는 프린터 제조사에서 자체적으로 이 기능을 지원하는 이른바 정품 무한리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는 사제 잉크 탱크에 비해 인쇄 품질이나 A/S 면에서 이점이 있다.

브라더(Brother)는 2015년에 첫 정품 무한잉크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후속 모델인 2018년형 시리즈를 출시했다. DCP-T310, DCP-T510W, DCP-T710W, MFC-T810W, MFC-T910DW 등의 모델이 있는데, 이들은 각각 ADF(자동 연속 원고 공급장치) 및 와이파이, 팩스 등의 기능 유무에 따라 모델이 나뉜다. 다만, 검정 최대 6,500매이며, 컬러 최대 5,000매까지 출력 가능한 본체 내장형의 대용량 잉크 탱크를 갖추고 있다는 점은 같다. 참고로 병당 9,900원에 팔리는 브라더 검정 잉크 기준, 장당 잉크 비용은 1.52원 정도다.

텍스트 출력에 강한 안료 잉크, 이미지 출력에 강한 염료잉크

잉크젯 프린터에서는 안료(PIGMENT) 혹은 염료(Dye) 잉크를 이용한다. 안료 잉크는 수분에 강하고 잘 번지지 않아 텍스트 출력에 적합하며, 염료 잉크는 다양한 컬러의 표현능력이 우수해 이미지 출력을 할 때 강점을 보인다. 이전의 브라더 정품 무한잉크 시리즈는 컬러 잉크는 염료, 검정 잉크는 안료를 이용했다.

2018년형 브라더 무한잉크 시리즈에서 이용하는 잉크

때문에 텍스트 출력을 할 때에 비해 이미지 출력을 할 때 색감이 좋지 못하다는 평을 듣곤 했는데, 2018년형 브라더 제품은 검정 잉크도 염료를 적용해 그림 및 사진 출력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다. 반면, 흑백 텍스트 문서의 보존성은 다소 저하되었으니 특히 습기가 많은 환경에 문서를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면 주의를 요한다. 참고로 캐논 제품 및 엡손의 2018년형 무한 잉크 제품군의 경우, 검정 잉크는 안료, 컬러 잉크만 염료다.

다른 모델과의 차이점은?

브라더 DCP-T710W 모델의 경우, 하위 모델인 DCP-T510W 등과 달리 ADF(자동 연속 원고 공급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덕분에 다수의 원고를 스캔하거나 복사할 때 일일이 원고를 갈아 끼울 필요 없이 ADF에 원고 뭉치를 꽂기만 하면 된다(사무실에서 유용). 만약 팩스 기능까지 필요하다면 상위 제품인 MFC-T810W등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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